전체기사

2025.06.17 (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사회

전장연 지하철 시위 재개로 지하철 일부 지연

URL복사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장애인단체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21일 '출근길 지하철 타기' 시위를 재개했다. 시위를 잠정 중단한 지난달 30일 이후 22일 만이다.

전장연에 따르면 시위는 이날 오전 7시부터 서울 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 2호선 시청역 등에서 동시 진행 중이다.

휠체어 등에 오른 단체 회원들이 직접 지하철을 탑승하고, 그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시민들에게 알리는 중이다. 이 과정에서 열차 운행이 다소 지연되고 있다. 이에 해당 시간대에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들은 일부 불편을 겪을 수도 있다.

앞서 전장연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이동권·탈시설 권리 등 장애인권리예산 반영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과 4대 법안(장애인 권리보장법·장애인 탈시설 지원법·장애인 평생교육법·장애인 특수교육법 개정안) 제정 및 개정을 요구했다.

 

출근길 지하철 시위를 이어온 전장연은 지난달 29일 인수위와 면담을 가진 뒤 시위를 잠정 중단했다. 대신 인수위에는 이달 20일까지 요구사항에 대한 답변을 달라고 촉구했다. 그러나 전날 전장연은 인수위가 내놓은 장애인 정책 관련 답변이 미흡하다며 출근길 지하철 탑승 시위를 재개하겠다고 밝혔다.

전장연은 입장문을 통해 "인수위의 장애인 정책은 추상적인 검토에 불과하고 장애인권리예산과 관련해서도 구체적인 답변을 하지 않았다"며 "더 이상 소통을 통한 장애인들의 시민권 보장이 의미를 지니기 어렵다"고 비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공간자산이 사회적 불균형을 어떻게 강화하고 있는가?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ESG 공간자산 경제학’을 펴냈다. 박운선 저자의 ‘ESG 공간자산 경제학’은 공간의 경제적 가치뿐 아니라 그 안에 숨어 있는 불평등의 구조와 이를 해소하기 위한 실천 전략을 집약한 책이다. 저자는 토지·건물·도시·기후·금융 등 다양한 공간자산이 사회적 불균형을 어떻게 강화하고 있는지를 치밀하게 분석하며, 이를 ESG 원칙에 기반한 정책과 기술로 어떻게 개선할 수 있을지를 통합적으로 제시한다. 특히 ‘공간의 경계를 허물자’는 책의 핵심 메시지는 단순한 구호가 아니라 실제 정책·기술·거버넌스 전략으로 구체화돼 있다. 공공자산의 공정한 배분, AI 기반 공간분석, 디지털 금융포용, 민관학 협력 플랫폼, 그리고 포용적 도시계획 등 다양한 해법이 단계적으로 담겨 있다. 이 책은 학계, 정책실무자, 기업, 시민 모두가 ESG 관점에서 공간자산을 새롭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경제학적 안내서다. 자산 격차, 도시 불평등, 세대 간 부의 대물림 문제 등 우리 사회의 핵심 난제에 정면으로 다가간다. 경제학박사며 부동산경제학박사(국내 1호)인 박운선 저자는 경제학과 부동산경제학을 전공하고 다양한 정책 연구 및 자문 활동을 해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