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20일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최소 8만8663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방역 당국과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21시간 동안 전국 신규 확진자는 총 8만8663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동시간대 10만9086명보다 2만423명, 일주일 전 수요일(13일) 13만9263명보다는 5만600명 감소한 수치다.
지역별로 경기 2만2620명, 서울 1만5190명, 인천 4529명 등 수도권에서 4만2339명(47.8%)이 감염됐다.
비수도권에서는 4만6324명(52.2%)이 발생했다. 대구 4125명, 경북 5624명, 부산 2153명, 울산 1947명, 경남 5576명, 대전 3005명, 세종 795명, 충남 4103명, 충북 3507명, 광주 3150명, 전남 3975명, 전북 3904명, 강원 3420명, 제주 1010명 등이다.
집계가 마감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아있는 만큼 21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늘어날 전망이다.
한편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1만1319명으로 이틀 연속 10만 명대 초반을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