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서울시의원에 출마하는 박상현 전 프레인글로벌 부사장의 후원회장을 맡았다.
박 예비후보는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낙연 전 대표가 보낸 축전을 공개했다. 성북구 1선거구(성북동, 돈암동, 삼선동, 돈암2동, 보문동, 안암동) 서울시의원에 출마하는 박 예비후보는 지난해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선거 경선 당시 이 전 대표 선거캠프의 공보팀장을 맡은 바 있다.
이 전 대표는 축전을 통해 "민주당은 앞으로 더 변화해야 하고 혁신해야 하고, 더 새롭고 내실있는 인물이 나와야 한다"며 "박 예비후보는 그런 확실한 역량을 가진 사람이다. 더 크게 키워주길 후원회장으로서 성북구민께 각별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박 예비후보는 성북구 용문고등학교와 성균관대를 졸업한 뒤 13년여 간 언론계에 몸담았다. 이후 PR커뮤니케이션 기업 프레인글로벌에서 부사장으로 8년간 재직하다 더불어민주당 양기대 의원실 수석보좌관으로 영입됐다.
박 예비후보는 "'시민이 주인되는 정치'를 정치철학으로 내세우며 취약계층과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서민들의 오늘의 삶을 조금이라도 바꿔 정치의 효능감을 느끼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