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충남 예산군의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1시간40분 만에 진화됐다.
20일 산림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38분 충남 예산군 삼교읍 신리의 야산에 불이 났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헬기 3대와 산불특수진화대 등 97명, 소방당국은 인력 38명 등을 투입해 오후 12시19분 진화했다.
산림당국은 정확한 산불 발생 원인과 피해 면적 등을 산림청 조사감식반을 통해 조사할 예정이다.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임상섭 산림보호국장은 “최근 건조한 날씨가 이어져 작은 불씨에도 산불로 이어질 수 있다”며 “산림과 인접한 곳에서 화기 취급을 삼가해 주기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