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서태호 기자] 경기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안민석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경기 오산)은 15일 10시 반도체 관련 대학 교수와 반도체 학과 대학생, 양경석 경기도의원 등과 함께 평택시 삼성전자 평택 캠퍼스를 방문했다.
안의원은 반도체공장 방문 견학 후 기자회견을 열어 국가 경쟁력의 상징이자 K-반도체 산업의 요충지인 삼성 반도체공장에서 경기도 반도체 벨트를 반드시 성공하게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반도체 산업은 국가 안보이자 경제 성장과 일자리 창출의 핵심 산업으로 세계 각국이 반도체 패권에 총력을 다 하고 있으며 문재인 정부도 반도체 산업을 국가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경기도에 반도체 클러스터를 유치했었다고 밝히며 화성·오산·기흥·평택·이천·용인을 비롯해 경기 남부 지역을 세계 최대의 K-반도체 생산 기지로 만들겠다고 했다.
또한 반도체 산업계의 인재 양성 요구에는 턱없이 부족한 실정을 지적하며 세계 최고의 반도체 인재 양성을 위해 민·관·학 공동으로 반드시 수도권인 경기도에 반도체 대학을 설립할 것을 거듭 강조했다.
한편 반도체산업에서 필요한 용수를 공급하기 위해 평택호의 수질을 개선하는 '평택호 살리기'에 주력해야 한다고 밝히며 우리나라 수출의 20%를 차지하는 수출 효자 상품인 반도체 사업에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