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2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비상대책본부는 러시아 침공 이후 우크라이나 민간인 누적 사망자가 2000명을 넘어섰다고 발표했다.
우크라이나 비상대책본부는 성명을 통해 “러시아의 침공으로 지금까지 2000명이상의 민간인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또한 "어린이와 여성, 군인이 매 시간 목숨을 잃고 있다"고 전했다.
우크라이나 비상대책본부는 “지난 7일간 교통시설과 주택, 병원, 유치원 등 수백 곳이 러시아군에 의해 파괴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유엔이 발표한 민간인 사망자 수는 2000명보다 훨씬 적다. 유엔은 그러나 실제 사망자는 발표치보다 훨씬 더 많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지난 1일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는 러시아의 공격으로 최소 136명의 민간인이 사망하고 400명이 부상을 당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