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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유엔, 北탄도미사일 논의…한·미·일 등 "규탄" 공동성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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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7일 안전보장이사회 비공개 논의
"北, 역내 긴장 완화 위해 외교의 길 택하라“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지난 27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비공개 논의했다.

 

안보리는 이날 오전 비공개로 회의를 열었으며, 북한 문제는 시리아 등 의제 이후 '기타 문제' 제하에 논의된 것으로 보인다.

 

이후 미국을 비롯해 일본, 알바니아, 호주, 브라질, 프랑스, 아일랜드, 뉴질랜드, 노르웨이, 영국 등은 북한의 행동을 규탄하는 공동 성명을 냈다.

 

성명에는 한국도 참여했다. 한국은 지난 1월 10일과 20일 안보리 회의에 맞춰 발표된 공동 성명에 참여하지 않았었지만, 이번에는 함께한 것이다.

 

동참국은 성명에서 "북한의 27일 탄도미사일 발사는 불안정을 초래하는 최근 북한 패턴의 또 다른 사례"라며 "올해 들어 지금까지 열 번째 탄도미사일 발사"라고 했다.

 

이어 "이들 각각이 복수의 안보리 결의안 위반"이라며 "우리는 불법적이고 불안정을 초래하는 (북한의) 행동을 가장 강력한 표현으로 규탄한다"라고 했다.

 

이들은 또 "북한 국영 언론은 이번 발사가 정찰위성 시험 지원을 위해 실시됐다고 주장했다"라며 "복수의 안보리 결의안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기술 사용 발사를 분명히 금지한다"라고 지적했다.

 

각국은 "이번 발사는 명백한 복수의 결의안 위반"이라고 반복한 뒤 "위원회의 규탄을 받아야 한다"라고 했다. 아울러 "위원회 이사국이 한목소리로 이 위험하고 불법적인 활동을 규탄하기를 촉구한다"라고 했다.

 

이들은 또 "모든 회원국이 북한 관련 안보리 결의안을 완전히 이행하기를 촉구한다"라며 "이들 안보리 결의안은 북한이 대량살상무기(WMD)와 탄도미사일을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방식(CVID)으로 포기하도록 의무를 지운다"라고 했다.

 

각국은 이와 함께 "우리는 진지하고 일관된 외교를 여전히 모색한다"라며 북한을 향해서도 "미국과 다른 국가의 접촉에 긍정적으로 응하기를 촉구한다"라고 했다. 또 "지역적 긴장을 완화하고 국제 평화·안보를 증진하기 위해 외교의 길을 택하라"라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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