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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러시아, 우크라 북·동·남 3면으로 대규모 병력 진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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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순항·탄도미사일 공습 시작”
“러시아 기갑부대, 키예프 32㎞ 앞까지 진격”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서방언론은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북쪽·동쪽·남쪽 3면에서 키예프를 행해 대규모 병력을 진격시키면서 포위망을 좁혀가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러시아군 기갑부대가 25일(현지시간) 새벽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로부터 32㎞가량 떨어진 지점까지 진격했다고 CNN방송이 보도했다.

 

서방 정보당국 관계자는 AFP 통신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의 저항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키예프가 몇 시간 안에 함락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CNN, 가디언 등에 따르면 25일(현지시간) 동이 트기 직전인 새벽 4시25분께부터 러시아군의 공격이 다시 시작됐다.

 

우크라이나 현지 매체에 따르면 안톤 게라셴코 우크라이나 내무부 장관 고문은 이날 텔레그램을 통해 "키예프에 대한 순항 및 탄도 미사일 공습이 계속되고 있다"며 "두 번의 강력한 폭발음을 들었다"고 밝혔다.

 

이후 텔레그램에 9층짜리 주거용 건물이 불에 타는 장면이 담긴 사진을 게재하기도 했다.

 

전 오스트리아 주재 우크라니아 대사도 "4시25분께 두 차례 폭발음을 들었다"고 트위터로 전했다.

 

현지 매체는 우크라이나군 방공 작전에 따른 러시아 항공기 추락 가능성도 거론했다. 앞서 가디언은 우크라이나 작전사령부가 러시아 항공기와 드론을 공격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편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24일(현지시간)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목적은 우크라이나 정부를 전복시키려는 것임을 확신한다"고 밝혔다.

 

블링컨 장관은 TV 인터뷰에서 "그것이 바로 푸틴이 원하는 것이라고 말하기 위한 정보는 필요하지 않다. 그는 한때 소련 일부였던 이웃 국가들에 대한 영향력을 재확립하며, 소비에트 제국을 재건하고 싶다는 의사를 분명히 했다"고 강조했다.

 

외신들은 서방 관리들의 말을 인용, "러시아가 키예프를 수일 내로 포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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