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8.20 (수)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정치

靑 "文대통령 물가관리 의지 지대하고 끊임없어"

URL복사

 

박수현 靑수석, 페이스북 연재…물가관리 지시사항 소개
"한국 물가상승률, 美·獨 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편"
"정부, 국내·외 여건 엄중한 인식…물가안정 총력 대응 중"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청와대 박수현 국민소통수석은 13일 "문재인 대통령의 물가관리 의지와 관심은 지대하고 끊임없다"며 "작년 6월부터 올해 1월 말까지 기준으로 참모회의에서 무려 11회의 소비자물가 관련 지시를 쏟아냈다"고 말했다.

박 수석은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 연재 '브리핑에 없는 대통령 이야기' 서른 여덟 번째 시리즈에서 물가의 안정적 관리를 위한 정부 차원의 노력 이면에 문 대통령의 관심과 의지가 있음을 소개하는 과정에서 이렇게 밝혔다.

박 수석은 지난해 6월·10월·11월 세 차례 참모회의, 지난달 참모회의에서 이뤄진 물가관리에 대한 문 대통령의 지시사항 발언을 소개했다.

"국민의 체감은 연간 관리물가보다 추석 물가이니, 추석을 목표 시점으로 놓고 지금부터 선제적으로  관리해야 한다."(2021년 6월28일·참모회의), "석유·원자재 인상은 외부요인이지만 생활물가는 내부요인이니 물가관리 대상을 생활물가 영역으로 좁혀서 적극적인 대책을 마련하는 방안을 검토바란다."(21년 10월6일·참모회의)

박 수석은 "주요국의 물가상승률은 80~90년대 이후 최고 수준이다. 에너지가격 상승과 공급망 차질 등으로 '21.12월 주요국 물가가 11월보다 상승폭이 확대되며 최고치를 경신하는 중"이라며 " 미국은 12월 7.0% 상승하며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고, 유로존 역시 12월 5.0% 상승해 통계작성을 시작한 97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우리나라는 작년에 연간 2.5% 물가상승을 기록해 다른 나라(미국 4.7%·캐나다 3.4%·독일 3.1%·스페인 3.1%)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었다"면서 "다만, 올해 국내외 물가 여건이 녹록지 않다는 엄중한 인식하에 물가안정에 총력 대응 중에 있다"고 밝혔다.

물가관리에 대한 문 대통령의 각별한 의지에 따라 글로벌 인플레이션 흐름 속에서도 상대적으로 낮은 물가상승률을 유지하게 됐다는 게 박 수석의 설명이다. 박 수석은 "1월 우리나라의 소비자물가는 3.6% 상승했지만, 이는 작년 12월 3.7% 대비 0.1%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상승폭이 2개월 연속 소폭 둔화한 것"이라고 말했다.

박 수석은 "정부는 12개 부처 총 20여회의 관련부처 장·차관 현장방문을 통해 주요품목 가격동향을 파악하고 현장의견을 수렴했다"며 "물가안정 대책 추진현황을 점검하는 데 힘을 쏟았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총 37회의 '물가관계차관회의'를 개최했고, 금년 1월 중에는 4차례 회의를 개최해 설 물가안정대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대응해 왔다"며 "앞으로도 물가가 민생에 부담이 되지 않도록 각별히 관리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오늘 국힘 당대표 투표 시작…22일 과반 득표자 없을 시 1·2위 후보 간 결선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국민의힘 새 사령탑을 뽑기 위한 투표가 20일 시작된다. 국민의힘은 이날부터 이틀간 선거인단 투표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를 진행한다. 이번 전당대회 경선에서는 당원 투표 80%와 국민 여론조사 20%가 반영된다. 결과에 따라 오는 22일 충북 청주 오스코에서 열리는 제6차 전당대회에서 신임 당 대표와 최고위원이 선출될 예정이다. 당 대표 경선에서 과반 득표가 나오지 않을 경우 23일 1·2위 후보자 간 방송토론회를 한 차례 더 실시한다. 이후 24~25일 선거인단 투표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를 진행한 뒤 26일 최종 승자를 가리게 된다. 국민의힘 안팎에서는 대여 투쟁력을 앞세운 김문수·장동혁 후보의 우세를 점치는 분위기다. 최근 특검의 당사 압수수색 등으로 투쟁력 강한 당 대표의 필요성이 부각된 측면도 있다. 지금은 내부총질을 할 때가 아니라 외부의 공세를 버텨낼 안정과 통합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당 내부의 공감대도 형성된 것으로 보인다. 이는 그간 당 쇄신과 인적 청산의 필요성 등을 강조한 안철수·조경태 후보보다 김·장 후보에게 상대적으로 힘이 실리는 이유이기도 하다. 실제로 김 후보의 경우 김건희 특검팀이 중앙당사 압수수색을 시도한 이


사회

더보기
최재란 시의원, 그라운드가 없다…서울 미식축구 해법 찾는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최재란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과 서울미식축구협회 공동주관으로 서울미식축구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토론의 장을 마련한다. 토론회는 오는 27일(수) 오후 1시 30분,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제2대회의실(서소문별관 2동 2층)에서 「전문경기에서 생활체육까지 : 미식축구 활성화 방안 모색」이라는 주제로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미식축구가 지닌 교육적·사회적 가치와 서울시 내 기반시설 부족 문제를 짚어보고, ▲대학·청소년 선수들의 훈련환경 개선, ▲생활체육으로의 확산, ▲서울시 미식축구 전용경기장 건립 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이동준 서울미식축구협회 전무가 발제를 맡고, 윤호규 고려대 타이거스 지도교수, 강보성 서울대학교 그린테러스 감독, 황태환 성동구미식축구협회장, 차재호 건국대학교 레이징불스 주장, 류상운 연세이글스 대표 등이 토론자로 참여해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전할 예정이다. 최재란 의원은 “미식축구는 전략과 팀워크, 체력과 정신력이 결합된 종합 스포츠로, 청소년에게는 협동심과 리더십을, 성인에게는 생활체육으로서의 활력을 제공할 수 있다”며 “서울시 차원의 정책적 지원을 통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