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9.18 (목)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정치

[리얼미터] 국힘 38.4% 민주 31.9%…20대 국힘 5.8%p하락, 민주 3.2%p 상승

URL복사

 

국힘 0.6%p↓, 민주 0.6%p↑…오차 밖 국힘 리드 지속
文대통령 지지율 0.7%p ↑ 41%…8주 연속 40%대 유지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국민의힘 정당 지지율이 소폭 하락한 가운데 여전히 오차범위 밖에서 더불어민주당을 앞서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민주당은 소폭 올라 양당 간 격차는 다소 줄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실시해 24일 발표한 1월4주차 주간집계(1월16~21일) 결과에 따르면 국민의힘 지지율은 지난주 대비 0.6%포인트 하락한 38.4%로 집계됐다. 민주당은 0.6%포인트 오른 31.9%로 조사됐다.

국민의당 8.7%, 열린민주당 4.9%, 정의당 3.8%, 시대전환 0.5%, 기본소득당 0.5%, 기타정당 1.6% 순으로 그 뒤를 이었다. 무당층은 9.6%로 집계됐다.

지난주 국민의힘이 3주만에 처음으로 오차범위 밖으로 민주당을 따돌렸지만 소폭하락 했고, 민주당은 같은 수치 만큼 오르면서 양당 간 격차는 6.5%포인트로 다소 좁혀졌다.

국민의힘은 전통 지지기반인 대구·경북(TK)과 보수층, 충청권, 20대·40대에서 전반적으로 소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반면, 민주당은 호남과 충청권에서 상승세에 이어, 국민의힘에서 빠진 부분에서 대부분 소폭 상승했다. 서로에서 빠진 지지율 만큼 상대 진영으로 옮겨가는 치열한 시소게임 양상을 보이고 있다.

세부 권역별로 살펴보면 국민의힘의 경우 ▲대전·세종·충청(3.4%p↓·긍정 39%→35.6%) ▲대구·경북(2.6%p↓·긍정 53.4%→50.8%)에서 하락세를 보였다. 반면 ▲부산·울산·경남(2.6%p↑·긍정 42.8%→45.4%) ▲서울(1.3%p↑·긍정 40.3%→41.6%) ▲광주·전라(1.1%p↑·긍정 14.9%→16.%)에서 각각 소폭 상승했다.

연령대별로는 ▲20대(5.8%p↓·긍정 47.9%→42.1%) ▲40대(5.2%p↓·긍정 29.8%→24.6%)에서 빠졌다. ▲70대 이상(4.3%p↑·긍정 46%→50.3%) ▲30대(2.6%p↑·긍정 38.2%→40.8%) ▲50대(1.8%↑·긍정 32%→33.8%)에서 각각 소폭 올랐다.        

이념성향별로는 ▲보수층(2.5%p↓·긍정 68.1%→65.6%) ▲진보층(1%p↓·긍정 12.6%→11.6%)에서 하락한 반면 ▲중도층(1.9%↑·긍정 34%→35.9%)에서 상승했다.  
     
민주당의 경우 권역별로 ▲대전·세종·충청(4.7%↑·긍정 28.2%→32.9%) ▲광주·전라(4.3%p↑·긍정 52.5%→56.8%)에서 각각 올랐다. 반면 ▲부산·울산·경남(3.1%p↓·긍정 29.3%→26.2%) ▲대구·경북(1.1%p↓·긍정 19.2%→18.1%)에서 내림세를 보였다.    

연령대별로는 ▲40대(4.3%p↑·긍정 42.1%→46.4%) ▲20대(3.2%p↑·긍정 19.5%→22.7%) ▲70대 이상(1.3%p↑·긍정 21.6%→22.9%) 순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30대(3.3%p↓·긍정 27.3%→24%) ▲60대(2.9%p↓·긍정 30.5%→27.6%)에서는 뒷걸음질 쳤다.

이념성향별로는 ▲보수층(2.8%p↑·긍정 10%→12.8%) ▲진보층(2.3%p↑·긍정 60.3%→62.6%)에서 상승했다. ▲중도층(2.8%p↓·긍정 32.8%→30%)에서는 내림세를 보였다.

문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는 8주째 40%대 흐름을 유지했다.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지난주 대비 0.7%포인트 오른 41%로 집계됐다. 부정 평가는 1.6%포인트 하락한 55.1%로 조사됐다. 긍·부정 평가 간 격차는 14.1%p로 여전히 오차범위 밖에 있었다.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12월1주차 조사에서 40.5%로 40%대에 진입한 이후 8주 연속 40%대를 유지하고 있다. ▲12월2주차(40.4%) ▲12월3주차(40.2%) ▲12월4주차(41.1%) ▲12월5주차(40.4%) ▲1월1주차(42.5%) ▲1월2주차(40.3%) ▲1월3주차(41%) 등이다.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20%) 및 무선(75%)·유선(5%)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95%)·유선(5%)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됐다.

18세 이상 유권자 3만4909명에게 통화를 시도한 결과 최종 3046명이 응답을 완료해 8.7%의 응답률을 보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8%포인트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국회, 경제 대정부 질문…확장 재정·상법 개정안·노란봉투법·소비쿠폰 '부각'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오늘(17일)경제 분야 대정부 질문을 실시한다. 정부의 경제 정책 기조 등을 놓고 여야 격돌이 예상된다. 국회는 이날 이재명 정부 첫 정기국회 경제 분야 대정부 질문을 실시한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권칠승·정태호·이언주·주철현·허성무·김영환 의원이 질의자로 나선다. 민주당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등 이재명 정부 정책 성과를 조명하면서 윤석열 정부 당시 세수 결손 사태 등을 지적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은 이번 대정부 질문을 사실상 '청문회' 성격으로 규정하고 정부 정책을 송곳 검증할 계획이다. 4선인 김상훈·이헌승·조은희·조승환 의원이 질문자로 나서 정부의 확장 재정 기조와 상법 개정안·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2·3조 개정안) 등의 문제점을 부각할 예정이다. 비교섭단체에서는 이해민 조국혁신당 의원이 대정부질문에 참여한다. 정부 측에서는 국무총리, 기획재정부 장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국토교통부 장관, 해양수산부 장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공정거래위원장, 금융위원장 등이 출석한다. 여야는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놓고도 공방을 벌일 전망이다. 여권은 "밭에 씨를 뿌려야 하

경제

더보기
이노비즈협회-조달청, 중기 공공조달 규제개선 간담회 개최... “현장 소통으로 조달 혁신”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노비즈협회는 17일 성남 판교 협회 대회의실에서 조달청과 함께 ‘현장 소통 간담회’를 개최하고,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의 조달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간담회는 중소기업들이 조달 참여 과정에서 겪는 불합리한 제도와 규제를 개선하고, 현장 중심의 정책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이노비즈협회 정광천 회장을 비롯해 △유니온씨티 임동욱 대표(이노비즈 전북지회 회장) △보광아이엔티 차순자 대표 △에니텍시스 홍사혁 대표 △하이테커 백성욱 대표 △아이지 김창일 대표 등 혁신·우수·G-PASS기업 및 공공조달 참여기업 5곳이 참석했다. 조달청에서는 백승보 청장과 주요 정책부서 과장 등 4명이 함께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간담회에서 이노비즈기업의 조달 참여 활성화와 공정한 시장 환경 조성을 위한 실질적 정책 개선 방안이 진행됐다. 정광천 이노비즈협회 회장은 △공공조달형 납품대금 연동제 확대, 임동욱 ㈜유니온씨티 대표이사는 △조달청 인증제품의 개별 매각 제도 도입을 제안했으며, 차순자 ㈜보광아이엔티 대표이사는 △다수공급자계약 진행 기간 단축과 기업 보호 제도 마련 △다수공급자계약 물품 등록 시 가격 조정의 투명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일 안 해도 돈 준다’…청년 실업 대책, 계속되는 엇박자
‘청년 백수 120만’ 시대를 맞아 정부가 청년 고용 확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올해부터 ‘일자리 첫걸음 보장제’를 강력 추진하기로 했다. ‘청년백수’는 대한민국에서 15~29세 청년층 중 공식적인 통계에 잡히는 실업자는 아니지만, 실직 상태이거나 취업을 준비 중이거나, 또는 구직 활동을 하지 않고 그냥 쉬는 ‘쉬었음’ 인구를 모두 포함하는 개념으로 지난 2월 통계청 발표에서 전년보다 7만여 명 이상 늘어난 120만7천 명에 달했다. 이중 실업자는 약 27만 명, 취업준비자 약 43만 명, ‘그냥 쉬었음’이 약 50만 명으로 그냥 쉰다는 ‘쉬었음’ 인구가 큰 폭으로 늘어났다. ‘쉬었음’ 인구는 취업자나 실업자가 아닌 ‘비경제활동인구’로 분류하는 공식적인 용어로 일할 의사나 능력이 없거나, 있더라도 구직 활동을 하지 않는 사람들을 모두 포함하는 개념이다. 정부가 추진하는 ‘일자리 첫걸음 보장제’는 크게 세 가지 유형의 청년(쉬었음 청년, 구직 청년, 일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데 자칫 일 안 해도 정부가 수당도 주고, 각종 지원도 해준다는 인식을 심어주는 것 아닌가 하는 우려가 크다. 청년 세대의 어려움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지만, 최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