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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 구독 이벤트 등 SNS 소통 강화로 매력 알리기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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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가 SNS 채널 구독 이벤트와 뉴미디어 콘텐츠 강화 등 SNS 활성화로 구정 소식 안내와 남구 관광 매력 알리기 두 마리 토끼 잡기에 나선다.

 

먼저 남구는 공식 유튜브 채널 ‘울산 남구 고래방송국 TV’콘텐츠 홍보와 구독자 참여를 위해 ‘2022 새해맞이 이벤트’를 실시한다. 

 

고래방송국 TV는 끼와 흥이 넘치는 남구 직원들이 직접 제작에 참여하는 점이 타 지자체와 차별되는 특징이다. 그 중에서도 ‘울산 남주사가 간다’ 코너에서는 주민 인터뷰와 관광·생활 정보 제공, 멧돼지 생포까지 다양한 주제를 담당 공무원들이 재치 있는 입담으로 진행하고 있다. 

 

특히 류재균 부구청장과 직원들이 열연을 펼친 오디션 홍보 영상은 게시 2주도 안 돼 조회 수가 1만1,000여 건을 기록하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벤트 응모방법은 두 가지 조건을 완료하면 된다. ‘울산 남구 고래방송국 TV’유튜브 채널 구독과 함께 20일 오전 9시에 게시되는 ‘공개모집 오디션’영상을 시청하고 댓글로 8인의 오디션 참가자 중 가장 마음에 드는 1명을 우승자로 선택해 작성한 뒤 이벤트 신청을 접수하면 된다.  

 

추첨을 통해 총 260명에게 ▲초코 생크림 케이크(3만5,000원 상당) ▲모바일 온누리 상품권(2만원 상당) ▲커피세트(7,500원 상당) 등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또한 남구는 쌍방향 소통과 공감을 위한 주민참여형 뉴미디어 콘텐츠를 강화해 구정 소식 전달과 ‘울남 9경’등 관광 홍보에도 활용한다. 

 

일반 시민들로 구성된 SNS서포터즈와 블로그기자단 등 구정홍보단이 양질의 콘텐츠 기획과 제작을 할 수 있도록 전문 강사를 초빙해 홍보 전략기법을 교육한다. 고래방송국 TV 주민아나운서도 지난해 4명에서 올해 6명으로 추가 선발했고 기존에 해온 주간뉴스 진행뿐 아니라 영상콘텐츠 제작과 내레이션에도 참여하는 등 활동범위도 확대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교육 컨설팅과 영상제작비 등도 지원한다. 

 

그리고 지난해 말 시범 운영을 시작한 ‘읽어주는 공업탑 소식지’와 매일 남구 신문기사를 정리해 홈페이지와 블로그에 게시 중인 ‘행복남구 오늘의 신문’도 정식 운영에 들어가 주민들이 남구 소식을 보다 편하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외에도 쉽고 재밌게 남구 소식을 전하기 위해 웹툰을 활용하고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버스와 전철 등 대중교통을 활용한 생활밀착형 오프라인 광고도 함께 진행해 남구의 매력을 알릴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행정에서도 SNS 등을 활용한 홍보의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커졌다”면서 “앞으로도 많은 분들과 소통하며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하고 참신한 기획을 통해 지역을 대표하는 구정 홍보 성공 사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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