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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문 대통령 "한 발 빠른 대응 '코로나 먹는 치료제'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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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현 靑수석 페이스북 '브리핑에 없는 대통령 이야기'
박수현 "작년 9월 文-화이자 회장 면담 때 치료제 첫 거론"
"한 발 앞선 코로나 대응…文이 늘 중심, 범부처도 총력"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지난 13일 미국 화이자사의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팍스로비드'가 국내에 도입된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이 "백신 확보가 늦은 것은 그 당시 나름의 이유가 있다고 하더라도 그 경험을 살려 먹는 치료제를 세계적으로도 조기에 확보한 것을 평가한다"고 말했다.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15일 페이스북에 32번째 '브리핑에 없는 대통령 이야기'에서 문 대통령이 이같이 말하고, 이어 "증상 발현 후 5일 이내에 투약이 필요한 만큼 대상자에 대한 정확하고 안전한 처방·조제·배송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지시했다고 전했다.

박 수석은 '우리나라가 먹는 치료제를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도입한 나라 중 하나'라는 언론 보도를 인용하고 "개인적으로 이것이 모범적 방역 성공으로 백신 확보가 상대적으로 늦었던 아픈 경험에서 기인한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특히, 정부는 그동안 임상시험 진행 중에도 제약사와 선구매 협의를 진행해 왔는데 이 점이 빠른 도입을 성사시키는데 주효했다"고 평가했다.

 

박 수석은 지난해 9월22일 제76차 유엔총회 참석차 뉴욕을 방문한 문 대통령이 화이자 회장과 면담을 가지며 백신 뿐만 아니라 치료제 협력에 대해서도 논의했다며 "화이자의 치료제 협력 이야기가 정상 면담에서 처음 거론 됐고, 그 이후 문 대통령은 기회가 있을 때마다 백신 관련 지시 뿐 아니라 치료제에 대한 지시를 한 두 번 한 것이 아니다"고 했다.

이어 "방역 당국 스스로도 먹는 치료제 확보만큼은 늦었다는 비판을 받지 않아야 하겠다고 범부처적 노력을 기울여 왔지만, 이런 성과를 이루는 데는 문재인 대통령과 화이자 블라 회장의 이 날 면담과 협의가 든든한 밑바탕이 되었다고 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우리 정부는 그동안의 경험을 좋은 약으로 삼으로 한발 앞선 코로나 대응을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문 대통령이 늘 중심에 있었고, 범부처가 총력으로 임했다"고 자평했다.

끝으로 박 수석은 우리나라가 세계적 수준의 DUR(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를 구축하고 있어 '먹는 치료제' 병용 금기 약물 등에 대한 안전성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며 "먹는치료제의 조기 도입 성공과 세계 최고 수준의 실시간 시스템(DUR)이 오미크론 파고에 맞서는 최선의 대비책이 되기를 바란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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