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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광주·전남 연쇄 집단감염…전날 91명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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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창단·교회·대기업 공장·학교' 등 감염지 다양
일일 확진자…광주 39명·전남 52명 '연쇄 감염'

 

[시사뉴스 신선 기자]  광주와 전남지역 코로나19 연쇄감염이 이어지면서 하루 동안 91명이 추가 확진됐다.

4일 광주와 전남도방역당국에 따르면 전날 코로나19 확진자는 광주 39명, 전남 52명 등 총 91명을 기록했다.

광주는 6399번~6437번, 전남은 4534번~4585번 확진자로 등록됐으며 격리병상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광주에서는 밤사이 서구의 한 대기업 공장에서 2명의 확진자가 추가돼 직원 3명, 가족 1명 등 총 4명으로 늘었다.

방역당국은 전날 오후 1명의 감염을 확인한 이후 전수검사를 벌였다. 대기업 공장에서 가장먼저 감염이 확인된 지표확진자는 지난 1일부터 코로나19 증상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져 방역당국은 추가 감염 우려가 높은 것으로 보고 역학조사를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동구 모 합창단 관련 확진자도 전날 6시 이후 1명 추가돼 누적 40명을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는 기존 초등학교 확진자의 가족이며 합창단의 연쇄(n차) 감염으로 분류됐다. 

전날 오후에는 합창단 관련으로 8명이 추가됐으며 이 중 6명은 동구의 한 초등학교 학생이다.

방역당국은 지난 2일 합창단 확진자가 운영하는 노래교실을 통해 초등학생 2명의 감염을 확인했다. 해당 학교에서 교사와 학생 등에 대해 전수검사를 벌여 추가 감염자를 파악했다. 합창단 관련 확진자 중 나머지 2명은 지인과 가족으로 알려졌다.

합창단과 연관성이 있는 광주의 모 중형병원에서는 15명의 감염자가 발생했다.
 

또 광주에서는 기존 확진자 접촉 등으로 인해 북구의회 의장 부부 등 11명, 타시도 휴양시설 관련 2명, 유증상 검사(대기업 공장 포함) 8명, 광산구 소재 제조업체·종교시설, 북구 어린이집, 서구 모 유치원에서 각각 1명이 격리 해제전 검사를 통해 양성이 확인됐다.

지난달 24일 몽골에서 입국이후 자가 격리 중이던 1명도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

전남에서는 총 52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지역별로는 광양 8명, 순천 7명, 여수 6명, 보성·무안 각 5명, 목포·나주·곡성·신안 각 3명, 고흥 2명, 화순·강진·영암·영광·진도·담양 각 1명이다.

순천지역 확진자는 지난 2일 부터 감염자가 나오고 있는 모 교회 관련이며 이들은 지난달 28일 예배에 참석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누적확진자는 17명(가족 1명 포함)이다.

무안 확진자 중 1명은 러시아에서 입국 뒤 양성반응을 보여 방역당국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나머지 전남 확진자는 기존 감염자와 밀접촉으로 인한 감염으로 파악되고 있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단계적 일상회복 이후 지역사회 집단감염이 확산되고 있다"며 "연말 모임을 최소화 하고 마스크 착용 등 기본 방역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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