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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오미크론' 전 세계 17개국으로 급속 확산 …스페인.스웨덴에서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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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스페인에서도 코로나19 신종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 감염 사례가 확인됐다.

 

29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스페인 수도 마드리드 한 병원에서 이날 오미크론 첫 확진 사례가 확인됐다.

 

확진자는 최근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체류했던 남성으로, 전날 스페인에 도착했다.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전해졌다.

 

스페인 보건당국은 오미크론 유입을 막기 위해 이날부로 남아공, 보츠와나, 에스와티니, 레소토, 모잠비크, 나미비아, 짐바브웨 등 남아프리카 지역 국가에 대해 입국 제한 조치를 실시해 모든 승객을 10일간 의무 격리하기로 했다.

 

스웨덴에서도 이날 오미크론 감염 사례가 최초 보고됐다.

 

스웨덴 공공보건청에 따르면 해당 남성은 일주일 전 남아공을 여행했으며, 귀국 후 실시한 검사에서 감염이 확인됐다. 스웨덴도 지난 26일 남아프리카 지역 입국 제한을 강화한 상태다.

 

이탈리아에선 오미크론 첫 확진자의 배우자와 자녀 2명이 추가 감염됐다.

 

4명 모두 백신 보호 효과가 나타나 현재까지 유의미한 증상은 보이지 않고 있다고 지역 당국은 전했다.

 

이스라엘에서도 전날 최근 남아공을 여행한 여성에게서 두 번째로 오미크론 감염이 확인됐다.

 

현재까지 전 세계 오미크론 감염이 확인된 국가는 총 17개국으로 남아공, 네덜란드, 덴마크, 독일, 벨기에, 보츠와나, 스웨덴, 스페인, 영국, 오스트리아, 이스라엘, 이탈리아, 체코, 캐나다, 포르투갈, 호주, 홍콩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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