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7.03 (목)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사회

민주노총 2만명 서울 여의도 결집…임시검문소 운영

URL복사

 

여의도역 근처에서 총궐기 열어
서울시·경찰 불허에도 집회 강행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27일 오후 서울 도심에서 주최 측 추산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공공운수노동조합원 2만명이 참가하는 총궐기 집회를 강행했다.

공공운수노조는 이날 오후 2시께부터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역 인근에서 '판을 뒤집자! 세상을 바꾸자! 동네방네 공공성 구석구석 노동권 공공운수노조 총궐기'를 열었다.

현정희 위원장은 "오늘 총궐기는 코로나19 시대 한국 사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인 사회 공공성과 노동 기본권을 주장하고 만들기 위한 것"이라며 "총궐기를 거쳐 내년 대통령 선거와 지방선거까지 투쟁 대장정에 한 치의 물러섬 없이 나설 예정"이라고 전했다.

공공운수노조 측은 총궐기를 통해 정부 측에 7가지를 요구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들은 현재 ▲공공서비스 확충 ▲사회 공공성 역행하는 기획재정부 해체 ▲비정규직 및 차별 철폐 ▲화물 안전운임제 전면 확대·강화 ▲노동법 확대 적용 ▲노동 주도 및 공공 중심의 정의로운 기후 위기 전환 ▲공공부문 노정교섭 수용을 주장하고 있다.

공공운수노조 총궐기에 앞서 화물연대를 비롯한 산하 본부들은 오후 1시부터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공공기관본부는 서울 도심, 교육공무직본부는 종로구 시교육청 인근, 민주우체국본부는 광화문 우체국 앞, 화물연대본부는 여의도에 각각 거점을 두고 사전 대회를 진행했다.

현재 파업을 진행 중인 화물연대 조합원들은 총궐기에 앞서 여의도에 먼저 집결했다. 이들은 결의대회에서 정부와 여당 등을 규탄하며 안전운임 일몰제 폐지를 주장했다.

발언자로 나선 이봉주 화물연대본부 본부장은 "안전운임 일몰제 폐지 법안과 상시보험 전면 적용 법안 등이 국회에 상정된 지 한참이 지났다"며 "화물 노동자의 노동 환경이 바뀌지 않는다면 4차 산업혁명도, 물류 산업 발전도 불가능하다는 걸 외칠 것"이라고 했다.

앞서 이날 집회 인원이 2만여명으로 신고되면서 서울시와 경찰은 공공운수노조 총궐기를 불허하면서 집회 금지를 통고했다. 경찰은 이날 130여개 부대, 8000여명 경력을 투입해 도심권과 여의도권 등을 중심으로 임시검문소를 운영하고 있다. 차량 우회 등 교통 통제도 실시했다.

서울행정법원은 전날 공공운수노조가 신청한 집회금지 통보처분에 대한 집행정지를 기각했지만 공공운수노조 측은 총궐기를 진행 중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이 대통령 "민생회복지원금 추가 지급 계획 없어…재정 상황 녹록치 않아"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3일 민생회복 지원금의 추가 지급 가능성에 대해서 "또 할 것인지의 문제는 그때 가서 봐야 한다"며 "일단은 재정상황이 또 지급할 만큼 녹록치가 않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취임 30일을 맞아 열린 기자회견에서 '민생지원회복금을 통한 기대효과가 부족하다고 생각될 때는 추가적으로 지급할 생각도 있느냐'는 질문에 "추가로 할 계획은 없다"며 이같이 답했다. 그는 "(민생회복 지원금 지급은) 내수진작을 위한 조치가 분명하다"며 "코로나19 때 경기도에서 선제적으로 10만원을 지역화폐로 지급한 경험이 있다. 그 후 정부에서도 이어서 한 번 했는데 정부 연구기관 조사에 의하면 자영업이 체감하는 지방 경제에서 상당히 효과가 있었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험상으로 보면 지금 골목경제가 너무 안 좋다"며 "마치 저수지로 보면 아주 깊은 부분은 좀 가물어도 견딜 수 있지만 대부분 얕은 부분은 피해가 너무 크다. 회생 불가능하게 될 수도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런 측면에서 지금 현재 재정상황, 부채상황, 경제상황 이런 것들을 다 고려해서 나름 (민생회복 지원금 지급을) 정한 것이고 효과는 일반적으로

경제

더보기
여경협, ‘여성CEO 오찬포럼’개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국여성경제인협회는 제4회 여성기업주간을 맞아 3일 강남구 삼정호텔 아도니스홀에서 여성CEO 및 여성임원 150명을 대상으로「여성CEO 오찬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포럼은 ‘제4회 여성기업주간’행사의 일환으로 추진되었으며, 참가자 모집 하루만에 참가 접수가 마감되어 열띤 반응을 얻었다. 포럼에서는 해피문데이 김도진 대표가 ‘펨테크 산업과 동향과 비즈니스 모델 전략’이라는 주제로 최근 주목받고 있는 펨테크 산업을 조명하고, 여성기업인에게 새로운 도약의 가능성을 전달하였다. 또한, 김도진 대표는 개인사업자로 시작하여 시리즈B 투자유치 110억원, 누적 다운로드 288만 슈퍼앱으로 성장, 글로벌 시장 진출 등 펨테크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한 스토리를 공유하고, 비즈니스 모델 전략을 심도 있게 강연하였다. 박창숙 여경협 회장은 “펨테크를 여성특화산업으로 육성하는 것은 단순한 여성 건강 증진 차원을 넘어, 국가에서 직면하고 있는 저성장·저출산 위기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타개책”이라며, “이번 포럼을 통해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펨테크와 같은 여성특화산업을 기반으로 한 위기 극복 아이디어와 전략을 모색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