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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수도권 중환자실 가동률 80% 초과…서울 83%·경기 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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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수도권 중환자 병상 가동률 81.5%
서울 82.9%·경기 80.2%·인천 79.7% 등
전국 가동률은 66.6%…재택치료 5118명

 

[시사뉴스 신선 기자]  코로나19 유행이 장기화하면서 수도권의 중환자실 가동률이 80%를 초과했다.

21일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에 따르면 20일 오후 5시 기준 전국 중증환자 전담 병상 가동률은 66.6%다. 전체 1127병상 중 751병상이 환자 치료에 사용 중으로 남아 있는 병상은 376개다.

특히 유행이 집중된 수도권의 병상 가동률은 전날 79%보다 상승한 81.5%로, 처음 80%를 넘었다.

서울 82.9%(345병상 중 286병상 사용), 경기 80.2%(263병상 중 211병상 사용), 인천 79.7%(79병상 중 63병상 사용) 등 현재 수도권에선 687병상 가운데 560병상을 사용 중이다. 남아 있는 병상은 서울 59개, 경기 52개, 인천 16개 등이다.

비수도권 14개 시·도의 중증환자 전담 병상 가동률은 43.4%다. 전체 병상이 3개인 경북은 3개를 모두 사용 중이며 광주 72.4%(사용 가능 병상 8개), 대전 68.0%(사용 가능 병상 8개), 경남 60.4%(사용 가능 병상 19개), 충남 60.5%(사용 가능 병상 15개) 등도 가동률이 60%를 넘었다.

중증에서 상태가 호전되거나 중증으로 악화 가능성이 높은 환자를 치료하는 준-중환자 병상은 455병상 중 286병상이 사용 중으로 가동률이 62.9%다.

지역별로 서울 55.6%(사용 가능 병상 36개), 경기 86.6%(사용 가능 병상 23개), 인천 95.7%(사용 가능 병상 1개) 등 수도권은 가동률이 78.3%(276병상 중 216병상 사용)다.

중등증 환자를 치료하기 위한 감염병전담병원 병상은 1만53병상 중 6567병상에 환자가 입원 중으로 가동률은 65.3%다. 3486병상에 추가로 환자가 입원할 수 있다.

이날 0시 기준 경증 환자가 입소하는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57.1%다. 7470명이 추가로 입소할 수 있다.

0시 기준 재택치료 대상자는 5118명으로 5000명을 넘었다. 지역별로 서울 2476명, 경기 2094명, 인천 206명, 강원 76명, 대구 63명, 충남 51명, 부산 50명, 경남 31명, 제주 27명, 충북 11명, 경북 11명, 전북 10명, 대전 7명, 광주 3명, 전남 2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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