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1.04 (화)

  • 맑음동두천 13.1℃
  • 맑음강릉 18.6℃
  • 맑음서울 14.6℃
  • 맑음대전 15.9℃
  • 맑음대구 16.0℃
  • 구름많음울산 18.3℃
  • 구름조금광주 16.1℃
  • 구름많음부산 20.0℃
  • 구름조금고창 16.4℃
  • 흐림제주 18.6℃
  • 맑음강화 12.3℃
  • 맑음보은 14.3℃
  • 맑음금산 14.9℃
  • 구름많음강진군 17.5℃
  • 구름많음경주시 17.6℃
  • 구름많음거제 16.9℃
기상청 제공

지역네트워크

부산관광공사, 2021 부산관광스타트업 데모데이 개최

URL복사

 

[시사뉴스 정문균 기자] 부산관광공사(이하 공사)는 ‘2021 부산관광스타트업 데모데이’를 지난 17일 영도에 위치한 부산관광기업지원센터(이하 센터) 송도 대회의실에서 열었다고 밝혔다. 

 

2019년부터 센터가 지원하고 육성하는 관광기업들은 올해 실시한 △IR 피치덱 제작 교육 △디지털마케팅 교육 △1:1 맞춤형 컨설팅 등 보육프로그램으로 다듬어온 내용을 바탕으로 데모데이에 참여했다. 데모데이는 스타트업이 제품을 공개해 투자와 홍보 등으로 이어지는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로, 공사가 주관한 이번 데모데이에는 센터가 지원하는 관광기업 120개사 중 2021년도 컨설팅 실시 결과 우수기업 10개사가 연단에 올라 각사의 사업모델 및 미래 잠재력을 소개했다.

 

이번 데모데이에서는 △주식회사 케즈 △주식회사 한국해양콘텐츠개발 △복지플랜 △주식회사 요트탈래 △투어스태프 총 5개 기업이 수상했다. 이 중 대상을 받은 해양레저안전관리 스마트밴드 개발회사 ‘주식회사 케즈’는 IoT기반 스마트밴드와 위치기반 안전관리 모니터링 시스템을 탑재한 스마트 밴드를 상용화해 전국의 해양 안전을 책임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해당 기업은 현재 성공적인 시제품을 개발 완료하여 2022년도에 납품하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작년에 이어 데모데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에스앤엘기획 박희정 대표는 “1년 만에 관광스타트업들이 발표내용이나 비즈니스모델의 경쟁력에 있어서 많이 성장했다. IT, 제조업 등 타 산업에 비해 관광산업군의 스타트업은 아이템 경쟁력이 저평가되고 투자가 많이 이루어지지 않지만, 이번 데모데이를 통해 많은 가능성을 보았으며, 조금만 보완하면 투자 유치가 가능한 기업들로 충분히 성장할 것”이라며 부산관광스타트업들의 희망을 보았다고 전했다.

 

한편 공사가 운영하는 부산관광기업센터는 관광업계 및 관광 창업기업에게 △컨설팅 △사무공간 제공 △네트워킹 지원 △홍보 지원 △판로개척 등 부산 관광업계의 중심이 되어 산업 기반을 다지는 데 기여하고 있다. 공사는 내년에도 신규 관광스타트업들을 발굴하고 육성하여 기업들이 더욱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보다 알찬 데모데이를 준비할 계획이다. 

 

공사 관계자는 “데모데이 이후에도 센터는 부산관광스타트업과 관광업계를 위한 맞춤형 컨설팅 및 교육, 네트워킹 기회를 마련하는 등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나갈 예정이다”라며, “관광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센터의 역할을 수행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중국산 건조 마늘과 양파를 냉동 제품으로 위장 밀반입 한 5명 적발
(사진=인천본부세관 제공)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본부세관은 중국산 건조 마늘과 양파를 냉동 제품으로 위장해 밀반입한 5명을 관세법 위반 혐의로 붙잡아 검찰에 송치했다. 인천본부세관은 4일 A(50대)씨 등 5명을 관세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세관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해 1~12월 중국에서 건조된 마늘 173톤과 양파 33톤 등 시가 17억 원 상당의 농산물 총 206톤을 국내로 밀수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건조 농산물에 부과되는 고율 관세를 회피하기 위해 냉동 농산물로 위장하는 방식으로 밀수를 시도한 것으로 조사됐다. 현행 건조 마늘과 양파에는 각각 360%, 135%의 관세율이 적용되지만 냉동 농산물로 분류되면 27%로 낮아진다. 이들은 건조 농산물을 실은 컨테이너 적재 칸의 윗부분에는 냉동 농산물 상자를 넣어 현품 검사를 피하려고 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에 적발된 보세창고 보세사는 현품 검사를 할 때 사전에 확인한 냉동 농산물만 샘플로 제시하는 등 범행에 깊숙이 가담한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세관은 냉동 보세창고 외부에만 폐쇄회로(CC)TV가 설치돼 있어 내부 감시가 어려운 점이 악용된 것으로 보고 앞으로 창고 내

문화

더보기
예술을 통해 배우고 연결되다... '서울문화예술교육주간' 개최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송형종)은 오는 18일(화)부터 22일(토)까지 한 주간 서울문화예술교육센터 5개 권역별 센터에서 ‘2025 서울문화예술교육주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예술, 또 다른 세상을 잇다’를 주제로 예술교육 전문가, 예술가, 시민이 한자리에 모여 예술을 통해 배우고 연결되는 다양한 경험을 나누는 자리다. 올해 서울문화예술교육주간은 권역별 문화예술교육 센터들의 대표적인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확산하고, 서울 전역의 문화예술교육 기획자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 행사 주간 동안에는 5개 권역별 센터에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상설 체험 프로그램과 장르별 특성을 담은 총 37개의 예술교육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시설 개선 공사를 마치고 오는 18일(화)부터 운영을 재개하는 서울문화예술교육센터 서초에서는 이번 행사 주간을 위한 특별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그동안 5개 권역별 센터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던 21개의 대표적인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현우 교수의 ‘셰익스피어 이야기’ △서의철x박다울의 ‘거문고 이야기’ △김찬용 도슨트의 ‘한번쯤은 서양미술사: 입체주의부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스포트라이트 받는 주인공 뒤에 숨은 조력자를 기억하자
지난 14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파라과이의 축구 평가전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단연 오현규였다. 그는 후반 30분 승리에 쐐기를 박는 결정적인 골을 넣으며 언론의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그러나 그 골의 배후에는 수비수 두 명을 제치는 현란한 드리블 후 냉정히 경기의 흐름을 읽고 찬스를 만들어낸 또 다른 주인공이 있었다. 바로 이강인이다. 그는 전방으로 빠르게 침투한 오현규에게 정확한 타이밍의 패스를 연결해 골의 90%를 만들어 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경기가 끝난 후 조명은 오직 골을 넣은 선수에게만 쏟아졌고, 이강인의 이름은 짤막이 언급되었다. 지난 21일 한국프로야구 2025 플레이오프 한화 대 삼성의 3차전에서 한화가 5대4로 역전승을 거둔 뒤, 단연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구원투수로 나와 4이닝 무실점으로 역투한 문동주였다. 그런데 사실 한화가 역전승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상대적으로 어린 문동주를 노련한 투수 리드로 이끌어간 최재훈 포수가 있었기 때문이다. 경기가 끝난 후 역투한 문동주와 역전 투런 홈런을 친 노시환만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고 최재훈의 이름은 언급조차 없다. 이러한 장면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