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8.03 (일)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사회

평택시 한·미 어린이 문화교류협회, 함께하는 ‘2021 제3회 한.미 김장 나눔’ 행사 개최

URL복사

K-Food 김장 김치 만들기 행사, 어우러지는 한·미 우정의 장..
8,000kg 김치, 아동센터. 장애인 회관 등 소외 계층에 전달

[시사뉴스 서태호 기자] 평택시 한·미 어린이 문화교류협회(이사장 김수우)가 주최하는 제3회 '2021 한·미 사랑의 김장 김치 만들기' 행사를 13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평택대학교 대학원동 앞에서 지난 11월 1일 시작된 '단계적 일상 회복' 코로나 방역 수칙에 따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미 어린이 문화교류협회 김수우 이사장을 비롯해 주한미군 그레이브스(Seth C, Graves) k6 험프리스 기지사령관과 주한미군 가족들, 정장선 평택시장, 홍성의 시의회 의장, 오명근 경기도의원, 곽미연 평택시의원, 이해금 평택시의원, 박춘식 외교부 국민SOFA지원센타장 ,김문기 평택대학교 총장이 참석했다.

 

김장 김치 만들기 행사에 참가한 단체는 평택대학교 총동문회, 글로벌산림환경보존협회, 목련로타리클럽, 바르게살기 신평동 위원회, 비전2동 청소년지도위원회, 용이동 통장협의회.자율방범대, 아름다운 사회를 만드는 사람들, 쌍용차 연탄길, 시민사회재단 평택여성기업인협회, 평택 신한고등학교학부회 등 약 500여 명의 여러 자원 봉사단체가 참석한 가운데 2,200여 포기(8,000kg) 김장 김치를 만들었다. 

 

행사를 주최한 한·미 어린이 문화교류협회 김수우 이사장은 "소외된 이웃들에게 나눔 봉사를 실천하고자 참석해주신 봉사단체와 주한미군 가족, 평택시민 들에게 진심으로 감사 드리며,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를 통해 주한미군 가족들에게 한·미 상생과 한국 전통 식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한국의 전통을 알리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라고 말했다.

 

그레이브스(Seth C, Graves)험프리스 기지사령관은 "특별한 행사를 준비한 김수우 이사장께 감사드리며 이웃을 도울 수 있는 경험을 할 좋은 기회를 얻어 기쁘다“며 ”행사를 통해 한.미간의 우정을 나눌 수 있고 동맹을 강화하는 친교를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행사에는 평택 민요보존회의 부채춤. 장구. 사물놀이, <너목보8 출연자> 강윤정씨의 무대 등이 행사를 더욱 빛냈고 주최 측이 준비한 행운권 경품추첨 등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 됐으며 행사에 참여한 주한미군 가족은 “한국에 오기 전 BTS나 오징어게임 등으로 한국 문화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며 ”K-Food 김치의 우수성을 새롭게 접했는데 김치 담그는 일은 많은 희생과 노력 배려와 나눔의 미덕이 있는 공동체 문화라는 것을 알게 됐다”며 가족 모두와 함께한 행사에 기쁨을 표현했다.  

 

한·미어린이문화교류협회는 주한미군 가족과 함께하는 ‘한·미 김장 나눔’ 행사를 통해 한·미 어린이들에게 한국의 식문화·나눔·봉사를 배울 수 있는 한.미 문화 교류의 대표 행사로 3회째 이어져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이 외에도 ‘한·미 친선 전통놀이 대회’ 등 한국에서 생활하고 있는 주한 미군 가족들에게 한국의 문화와 전통을 알리는 일에 앞장 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행사 후원에는 이영설 메르스데스 벤츠 안성전시장 지점장, 박기원 평택장애인회관, 원평 드림아동센터, 팽성신정아동센터, 팽성햇살복지회, 평택열린교실 지역아동센터, 포승사랑의집, 팽성객사리 꿈나무 지역아동센터 등이 함께 했다.

 

한·미 문화교류협회는 이날 만들어진 김장 김치 2,200여 포기는 평택시 장애인단체에 700포기, 평택 장애인회관 500포기, 포승 중중장애인단체 200포기를 지원하고 나머지는 지역 내 어려운 소외 계층과 한부모 가정 등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방송3법·노란봉투법, 여당 주도로 국회 법사위 통과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방송3법(방송법·방송문화진흥회법·한국교육방송공사법)과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2·3조 개정안)이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했다. 국회 법사위는 1일 전체회의를 열고 방송3법과 노란봉투법을 여당 주도로 의결했다. 이춘석 법사위원장은 방송3법에 대한 질의응답이 진행되는 중 국회법에 따라 토론을 중단시키자는 민주당 측의 제안을 받아들여 곧바로 방송3법 개정안을 표결에 부쳤다. 이에 국민의힘 의원들은 "무슨 토론 종료냐" "이렇게 진행하는 게 어디 있느냐"라며 항의했다. 국민의힘 간사인 박형수 의원은 "몇 시간을 준비한 토론 절차를 생략하면 국회랑 의회는 왜 있나. 헌법재판소 판결에도 소수의 의견 표명 기회가 있어야 한다고 명시돼 있다. 이 상황에 대해 법사위원장이 사과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곽규택 국민의힘 의원이 일방적인 법안 상정과 발언 기회 박탈을 놓고 지속적으로 항의하자, 이 법사위원장이 "회의장 질서를 어지럽혔다"며 한때 퇴장을 요구하기도 했다. 방송3법은 KBS·MBC·EBS 공영방송 이사 수를 확대하고 이사 추천 주체를 늘리는 내용이 골자다. 노란봉투법은 '사용자'의 개념을 근로계약 체결 당사

경제

더보기
IBK기업은행, 창립 64주년 기념식 개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IBK기업은행은 1일 창립 64주년을 맞아 서울 중구 기업은행 본점에서 임직원 약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64주년 기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김성태 은행장은 중소기업을 향한 사명감과 진심을 원동력으로 성장해 온 기업은행의 역사를 돌아보며 글로벌 초일류 금융그룹으로 도약하기 위한 도전과제를 밝혔다. 김 행장은 “특히 올해 전례 없는 각종 위기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정책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면서, 미국 발 관세위기 등 대내외 위기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인 중기대출 지원으로 중기금융 역대 최대 점유비를 달성하는 한편, 소상공인의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상생금융을 적극 실천한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아울러 ‘하남데이터센터 이전’과 ‘나라사랑카드 3기 사업 유치’ 등 미래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사업자등록 원스톱 서비스’, ‘AI 기술을 활용한 보이스피싱 탐지기술 도입’ 등을 통해 고객가치를 최우선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한 것도 그간의 주요 성과로 꼽았다. 이어 “불확실성의 위기가 심화할수록 변하지 않는 가치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고객을 향한 진실 되고 선한 마음으로 고객의 가치를 높이는 혁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KNSO아카데미 ‘컬러풀’ 공연... 지휘자 크리스토프 포펜 협연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예술감독 다비트 라일란트)는 오는 8월 20일(수)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KNSO아카데미 5기 청년 교육단원들의 성과를 담은 무대 ‘컬러풀’을 선보인다. KNSO아카데미는 클래식 음악의 다양한 무대 경험과 실무 교육을 통해 균형 잡힌 역량을 갖춘 차세대 음악가를 양성하는 실전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가 2020년부터 운영해오고 있다. 올해 초 통합 공모를 통해 교육단원 60명이 선발됐다. 4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입단한 이들은 국립심포니뿐 아니라 파리 오케스트라와 베를린 방송교향악단 등 내한한 세계 유수 교향악단의 단원들과 솔리스트들의 마스터클래스를 통해 국제적인 수준의 밀도 높은 교육을 받았다. 또한 올해 총 14회의 실내악 및 지역 공연에 참여하며 무대 경험과 앙상블 역량을 실전에서 체득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이들이 상반기 동안 갈고닦은 성과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자리로, 현대음악, 협주곡, 교향곡을 아우르며 단원들의 음악적 스펙트럼과 가능성을 보여준다. 공연의 포문은 김은성 작곡가의 ‘오케스트라를 위한 만화경’이 연다. 2023년 ‘작곡가 아틀리에’ 우수작으로 선정된 이 작품은 국립심포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의대생 전공의 복귀하려면 무조건 사과부터 해야
지난해 ‘의대 정원 2000명 증원’에 반발해 집단 이탈했던 의대생과 전공의들이 지난 14일 전격 복귀 의사를 밝히면서 17개월 만에 의정 갈등이 마침표를 찍게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다만 복귀자들에 대한 학사일정조정, 병역특례, 전공의 시험 추가 응시기회 부여 등 특혜 시비를 슬기롭게 해결하지 못하면 의정갈등의 불씨는 계속 남아있게 된다. 새로운 정부가 들어서면서 1년5개월 만에 해결의 실마리를 찾고 있는 의정 갈등의 해법은 의대생, 전공의들이 무조건 국민과 환자들에게 의정 갈등으로 인한 진료 공백 사태에 대해 사과부터 하고 그 다음 복귀 조건을 제시하는 수순을 밟는 것이다. 지난해 2월부터 발생한 의정 갈등은 정부가 고령화 시대 의료 수요 증가와 지역·필수의료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의대 정원 2000명 증원과 지역의료 강화, 필수 의료 수가 인상 등을 묶어 필수 의료 정책 패키지 추진을 강행하면서부터 시작됐다. 의료계는 이에 대해 의사 수 부족이 아닌 ‘인력 배치’의 불균형 문제이며, 의료개혁이 충분한 협의 없이 졸속으로 추진되었다고 반발하며 집단행동에 나섰다. 의료계는 의사 수 증가가 오히려 과잉 진료와 의료비 증가를 야기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