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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전국 병원·요양병원 곳곳에서 새 집단감염…최소 127명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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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발생 신규확진 2401명…수도권 80% 차지
시장·교회·유흥주점서도 신규 집단감염 잇따라

 

[시사뉴스 신선 기자]   전국적으로 코로나19 고위험군이 머무는 병원과 요양시설·병원에서 신규 집단감염이 쏟아졌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14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2401명이다. 수도권에서 1921명(80.0%), 비수도권에서는 480명(20.0%)이 각각 발생했다.

주간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2200.1명이다.

주간 인구 10만명당 발생률은 4.2명이다. 수도권 6.7명, 제주권 2.4명, 충청권 2.1명, 경북권 1.9명, 강원권 1.8명, 경남권 1.6명, 호남권 1.5명 순이다. 

새로 확인된 주요 집단감염 사례를 보면 병원 및 요양원·요양병원 7곳에서 최소 127명이 무더기 확진됐다.

 

서울 성북구의 병원2에서 지난 11일 종사자가 처음 확진되고선 총 22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다. 지표환자(집단감염 내 첫 확진자)를 포함한 종사자 12명, 환자 10명이다.

서울 서대문구의 병원2 관련해선 이보다 앞선 8일 환자가 처음 감염된 후 총 17명이 확진됐다. 지표환자를 포함한 환자 9명, 종사자 6명, 보호자 2명이다.

경기 고양시의 한 병원에서는 지난 12일 종사자가 처음 감염된 후 지금껏 총 36명이 확진돼 치료를 받고 있다. 종사자 15명, 환자 21명이다.

충청권에서는 충남 아산시 정신병원과 천안시 요양원에서 지난 11일 첫 확진자가 확인된 후 현재까지 각각 9명(종사자 2명·환자 7명), 8명(종사자 1명·입소자 7명)이 감염됐다.
 
전남 여수시의 한 요양병원에서는 현재까지 11명(종사자 2명·환자 9명)의 확진자가 나와 당국이 조사 중이다. 부산 연제구의 한 병원에서는 환자 24명이 무더기 양성 판정을 받았다.

그 외에 서울 은평구 어르신돌봄시설2 관련 25명, 송파구 시장4 관련 35명이 각각 집단으로 감염됐다. 부산 북구 유흥주점 관련 확진자는 총 8명이 나왔다. 

호남권에서는 전북 군산시 유흥시설 관련 확진자가 7명(종사자 5명·이용자 2명), 전북 익산시 교회3 관련 확진자가 26명(교인 9명·가족 3명·기타 14명)이 쏟아졌다.

기존 집단감염 사례의 감염 규모도 계속 커지고 있다.

광주 서구 요양병원 관련 확진자가 9명 추가돼 총 63명, 대구 서구 요양병원2 관련 확진자가 13명 늘어난 총 43명으로 집계됐다.

대전 유성구 교회2 관련해선 접촉자 추적관리 중 8명의 확진자가 더 나와 누적 36명이 됐다.

대구 달서구 목욕장업 관련해서는 4명 증가한 총 11명, 경남 김해시 외국인 아동돌봄시설 관련 확진자는 5명 불어난 총 57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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