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18 (수)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정치

문 대통령, K-박람회 종합 한류 행사 방문…한류 관계자 격려

URL복사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한류 연관 상품을 홍보하고 해외진출을 위한 마케팅을 지원하기 위해 6개 정부 부처가 합동으로 마련한 종합 한류 행사에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1 K-박람회' 현장을 찾아 콘텐츠·식품·화장품 등 K-소비재 수출을 견인하고 있는 기업인들과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정부는 그동안 부처별로 진행하던 비대면 수출 지원행사를 연계해 'K-박람회'라는 종합 한류 행사를 마련했다. 이달 한 달 동안 온라인으로 공연, 라이브 커머스, 국내외 판촉, 한류 홍보 콘텐츠 방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문화체육관광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보건복지부 등 6개 부처가 참여한  K-박람회 기간 동안 콘텐츠·식품·화장품 등 국내·외 900여개 기업이 참여해 화상 상담, 계약 체결 등 다양한 사업 기획을 모색한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각 부처별로 준비한 전시홍보관을 둘러보며 한류 및 연관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정부의 정책적 노력과 기업의 해외진출 현황에 대해 보고 받았다.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경제 여건 속에도 한류와 연관된 4대 K-산업 분야 수출 성과로 경제 성장을 이끌고 있는 기업인들을 격려했다.

문체부는 확장현실(XR) 기반의 K-콘텐트 홍보관을, 농림축산식품부는 K-푸드 홍보관을, 해양수산부는 K-씨푸드 홍보관을, 보건복지부는 K-뷰티 홍보관을, 산업통상자원부는 K-소비재 홍보관을 각각 마련했다.

정부는 내년부터 4대 연관 산업을 중심으로 상품의 기획·개발, 유통·마케팅·체험 등 전 단계에 걸친 협업사업을 초기 단계에서부터 집중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한류 및 연관 산업의 해외진출을 적극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문 대통령은 각 전시관을 돌며 K-푸드 한류 마케팅을 통해 세계화에 성공한 김치의 수출 사례, K-뷰티를 앞세워 세계 8위 규모로 성장한 화장품 산업 발전 사례를 체험했다. 또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쇼핑몰을 운영하며 K-소비재를 판매중인 현지 기업 대표와 화상으로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1990년대 후반에 대중문화 중심으로 시작된 한류(韓流)가 식품·미용·콘텐츠 등 'K-붐'으로 확산되고 있다는 점을 평가했다. 또 연관 산업 발전을 통해 국가브랜드를 높이고 경제 도약으로 이어지기를 희망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공간자산이 사회적 불균형을 어떻게 강화하고 있는가?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ESG 공간자산 경제학’을 펴냈다. 박운선 저자의 ‘ESG 공간자산 경제학’은 공간의 경제적 가치뿐 아니라 그 안에 숨어 있는 불평등의 구조와 이를 해소하기 위한 실천 전략을 집약한 책이다. 저자는 토지·건물·도시·기후·금융 등 다양한 공간자산이 사회적 불균형을 어떻게 강화하고 있는지를 치밀하게 분석하며, 이를 ESG 원칙에 기반한 정책과 기술로 어떻게 개선할 수 있을지를 통합적으로 제시한다. 특히 ‘공간의 경계를 허물자’는 책의 핵심 메시지는 단순한 구호가 아니라 실제 정책·기술·거버넌스 전략으로 구체화돼 있다. 공공자산의 공정한 배분, AI 기반 공간분석, 디지털 금융포용, 민관학 협력 플랫폼, 그리고 포용적 도시계획 등 다양한 해법이 단계적으로 담겨 있다. 이 책은 학계, 정책실무자, 기업, 시민 모두가 ESG 관점에서 공간자산을 새롭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경제학적 안내서다. 자산 격차, 도시 불평등, 세대 간 부의 대물림 문제 등 우리 사회의 핵심 난제에 정면으로 다가간다. 경제학박사며 부동산경제학박사(국내 1호)인 박운선 저자는 경제학과 부동산경제학을 전공하고 다양한 정책 연구 및 자문 활동을 해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