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8.21 (목)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사회

중대본 "핼러윈에 확진자 증가 가능성…방역 협조 당부"

URL복사

 

[시사뉴스 신선 기자] 정부가 한국형 위드(With) 코로나인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을 앞두고 핼러윈 데이 모임·행사를 매개로 코로나19 확산세가 더 커질 수 있다며 방역 협조를 당부했다.

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2차장 겸 행정안전부 장관은 31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2061명으로 지난 28일(2111명)부터 나흘 연속 2000명대를 기록했다. 4차 유행은 7월7일부터 117일째 네 자릿수를 이어갔다. 

최근 일주일(10월 25~31일)간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1829명으로 전주 대비 약 34% 증가한 상황이다.

전 장관은 "내일(11월1일)부터 단계적 일상 회복을 위한 첫 단계의 이행계획이 시행 예정인 가운데 경남 지역 병원에서 발생한 대규모 집단감염을 비롯해 권역별 크고 작은 집단 감염사례가 이어지고 있고, 핼러윈 데이를 계기로 확진자 규모 증가 가능성도 큰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정부와 자치단체는 외국인 밀집 지역과 다수 방문지역을 중심으로 '유관기관 합동 순회단속' 등 특별방역관리대책(10월27일~11월2일)과 함께 모임 자제 협조 캠페인을 시행하고 방역 수칙을 위반한 외국인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엄정하게 조치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일상 회복 이행에 따른 개인간 접촉 확대와 연말연시 사적모임 증가 그리고 동절기 밀폐환경 등 감염 위험 요인의 증가도 우려되는 부분"이라며 "단계적 일상 회복의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시행에는 철저한 방역 관리가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만큼 실내·외 마스크 착용과 주기적 환기 등 일상 공간에서 국민의 지속적인 방역 수칙 준수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전 장관은 또 전날까지 접종 완료율이 전 국민의 75.3%, 18세 이상 성인 기준으로 87.6%를 기록한 점을 들면서 "안정적인 단계적 일상 회복 이행을 위해 가능한 빠른 시일내 전체 인구 대비 80% 이상 접종이 완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언급했다.

이어 "미접종자 대상 당일 예약·접종을 계속해서 시행하고 각 지자체 주도로 지역별 여건에 맞춘 접종계획 수립과 시행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며 "50대 이상 연령층, 기저질환자, 얀센 백신 접종자까지 추가접종(부스터샷) 대상을 확대해 접종 효과를 높이겠다"고 덧붙여 전했다.

이와 함께 "이상 반응에 대한 조사·분석과 안전성 검토를 담당할 '코로나19 백신 안전성 위원회(가칭)'를 11월 초부터 운영하겠다"며 "예방접종 피해보상전문위원회에는 백신 관련 민간전문가 등을 추가해 전문성과 독립성을 높이는 방안도 적극 시행하겠다"고 설명했다.

전 장관은 "정부는 더욱 진전된 일상회복 방안을 마련하는 데에도 힘을 쏟겠다"며 "새롭게 출범하는 일상회복 지원위원회 사무국을 중심으로 현행 계획의 이행 상황을 점검하는 것은 물론 더욱 안정된 일상 회복의 수준에 이를 수 있도록 추가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오늘 국힘 당대표 투표 시작…22일 과반 득표자 없을 시 1·2위 후보 간 결선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국민의힘 새 사령탑을 뽑기 위한 투표가 20일 시작된다. 국민의힘은 이날부터 이틀간 선거인단 투표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를 진행한다. 이번 전당대회 경선에서는 당원 투표 80%와 국민 여론조사 20%가 반영된다. 결과에 따라 오는 22일 충북 청주 오스코에서 열리는 제6차 전당대회에서 신임 당 대표와 최고위원이 선출될 예정이다. 당 대표 경선에서 과반 득표가 나오지 않을 경우 23일 1·2위 후보자 간 방송토론회를 한 차례 더 실시한다. 이후 24~25일 선거인단 투표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를 진행한 뒤 26일 최종 승자를 가리게 된다. 국민의힘 안팎에서는 대여 투쟁력을 앞세운 김문수·장동혁 후보의 우세를 점치는 분위기다. 최근 특검의 당사 압수수색 등으로 투쟁력 강한 당 대표의 필요성이 부각된 측면도 있다. 지금은 내부총질을 할 때가 아니라 외부의 공세를 버텨낼 안정과 통합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당 내부의 공감대도 형성된 것으로 보인다. 이는 그간 당 쇄신과 인적 청산의 필요성 등을 강조한 안철수·조경태 후보보다 김·장 후보에게 상대적으로 힘이 실리는 이유이기도 하다. 실제로 김 후보의 경우 김건희 특검팀이 중앙당사 압수수색을 시도한 이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경주 주요 명소에서 펼쳐지는 다채로운 전통공연 ‘서라벌 풍류’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배영호)은 ‘2025년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고, 경주를 찾는 내외국인 관광객에게 한국의 전통공연예술을 알리기 위한 기념공연 ‘서라벌 풍류’를 8월 23일부터 10월 29일까지 경주 주요 명소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K-컬처의 근간인 순수 전통예술부터 현대적 감각을 담은 창작국악, 그리고 지역 대표 예술단체의 국악관현악, 무용, 연희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장르로 구성된다. 전국을 대표하는 유수의 예술단체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실력 있는 예술단체가 참여해 풍성하고 수준 높은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경주 육부촌(현,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교촌마을, 첨성대 등 경주의 주요 명소에서 관람객들에게 역사와 예술이 어우러진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라벌 풍류’의 첫 무대는 8월 23일부터 경상북도 산업유산으로 지정된 유서 깊은 장소 ‘육부촌’에서 펼쳐진다. 1979년 PATA(아시아태평양관광협회) 총회를 위해 건립된 대한민국 최초의 컨벤션 센터인 ‘육부촌’은 45년간 민간에 공개되지 않아 당시의 원형을 유지하고 있어 관람객들은 경주의 근대 역사와 함께 특별한 전통공연을 감상할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