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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충북, 코호트 격리 요양원·가족 집단감염 등 42명 확진 발생…누적 7678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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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신선 기자] 충북에서 코호트(동일집단) 격리한 요양원에서 또 집단감염이 발생하는 등 코로나19 확진자 42명이 추가로 나왔다.

24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30분 기준 청주시 25명, 충주시 7명, 진천군 4명, 음성군 3명, 제천시 2명, 증평군 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내국인이 32명, 외국인이 10명이다.

청주에서는 전체 확진자 25명 중 20대 외국인 1명을 제외하고 모두 내국인이다.

이 가운데는 지난 15일 50대 확진자가 나온 흥덕구 소재 요양원에서 14명이 추가로 나왔다. 입소자 11명과 종사자 3명이다. 전원 돌파감염이다.

해당 요양원에서 지금까지 나온 확진자는 32명(입소자 22명, 가족 4명, 종사자 6명)이다.

현재 요양원에서 코호트 격리된 인원은 입소자 7명, 종사자 5명 등 12명이다. 이들의 감염 여부는 사흘 뒤에 나온다.

방역당국은 확진자가 나온 날부터 사흘 간격으로 격리된 입소자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하고 있다.

충북도는 이와 관련해 28일까지 노인요양시설 304곳을 포함한 노인복지시설 550여 곳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방역수칙 이행실태를 특별점검한다.

청주에서는 앞선 확진자 세 가구 가족 5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을 포함해 이날 가족 간 감염도 6명이 나왔다.

이 밖에 10대 미만 1명은 동급생인 앞선 확진자와 접촉했다가 감염됐다.

충주에서는 전날 확진된 외국인의 지인인 30~40대 외국인 3명이 확진됐다.

내국인 3명은 가족 간 감염사례이고 60대 1명은 앞서 확진자의 가족과 접촉했다가 감염됐다.

진천에서는 앞선 확진자의 직장동료인 60대 내국인이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10대 내국인은 발열 증상으로 검사 결과 확진됐다. 외국인 2명도 자가격리 중 증상이 나타났다.

음성에서는 50대 외국인이 취업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고, 30대 외국인은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20대 외국인은 두통 증상으로 각각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제천에서는 10대 해외 입국 외국인과 10대 내국인이 확진됐다.

증평에서는 청주지역 앞선 확진자와 접촉한 어린이집 원아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충북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7678명이다. 사망자는 82명이다.

한편 이날 오후 4시 기준으로 충북도민 160만837명 중 130만1030명(81.3%)이 한 번 이상 백신을 접종했다.

신고된 이상 반응은 8216건이다. 중증사례 신고는 134건이며 사망자는 49명이다. 이들 외 8082건은 예방 접종 후 나타날 수 있는 경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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