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조창수 기자] 상주시가 도시재생 뉴딜사업(일반근린형)으로 조성한 상산공원 준공식을 21일 열었다.
상산공원은 상주경찰서 뒷골목(성하동 6-5 일원)에 도시재생 뉴딜사업(일반근린형) 중 마을환경개선사업으로 설치됐으며 약 9억원이 들었다.
상산공원(1,743㎡)에는 퍼걸러(그늘막)와 인공 연못, 벤치 등이 설치돼 시민들의 휴식 공간 역할을 할 전망이다. 그늘막 지붕에서 물이 떨어지고, 담장에는 타일 벽화도 설치됐다. 상산공원 입구 도로 바닥에는 자전거 바퀴 문양의 장식을 하는 등 도로를 정비했고, 인근에는 쌈지공원 두 곳도 조성됐다. 특히 상산공원에는 화려한 경관조명이 설치돼 사진 촬영 명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준공식은 동성동도시재생추진위원회(회장 김희동)가 주최했으며, 도시재생 성과 발표회와 함께 지신밟기 등 볼거리도 제공했다.
김희동 동성동도시재생추진위원회장은 “경찰서 뒤 골목은 우범지대로 인식되는 어두운 골목이었는데, 이번 사업으로 주민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주민들과 소통하면서 구도심에 활기를 더할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애정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전국자치단체공무직본부 상주시지부(지부장 장현석)는 20일 오후 2시 조합원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쾌적하고 깨끗한 북천 환경조성을 위해 일대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조합원들이 2개조로 나뉘어 북천 일대에 버려진 폐비닐과 각종 쓰레기를 일제 수거했으며, 시민들을 대상으로 환경보호 홍보캠페인을 실시했다.
장현석 상주시지부장은 “깨끗해진 북천을 보고 코로나19로 지쳐있는 시민들이 조금이나마 위안을 받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부에서는 다양한 활동을 실시해 상주 시민의 삶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자치단체공무직본부 상주시지부는 깨끗한 상주시를 위해 매년 북천 등지의 환경 정화 활동을 실시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