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9.19 (금)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정치

윤호중 "이러라고 '면책특권'...김용판 국회윤리위 제명 추진"

URL복사

 

"국감통해 국힘 바닥 봐...조폭 연루설은 명백한 허위사실"

대장동 의혹 키맨 "남욱도 '그분' 이재명 아니라해"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9일 전날 국정감사에서 이재명 후보 조폭 유착 의혹을 제기한 김용판 국민의힘 의원에 대해 "우리당은 국회 윤리위원회에 (국회의원직) 제명을 제소하는 등 책임을 반드시 묻겠다"고 비판했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 "이런 것을 하라고 면책특권이 있는 것이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행정안전위원회 국감을 통해 국민의힘의 바닥, 밑천을 봤다"며 "면책특권에 숨어 폭로 국감을 자행했고, 하나마나한 질의로 변죽만 울리는 맹탕국감을 만들었다. 특히 김 의원이 제기한 조폭 연루설은 명백한 허위사실"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제보자라고 했던 조폭 마저 그쪽 당 아들이었다. 까도 까도 국민의힘 밖에 나오는 게 없다"며 "이 사실을 알면서도 조폭 범죄자의 진술을 국감장에 가져와서 면책특권에 기대어 아무 말을 던진 김 의원은 국민의힘의 현재 수준을 보여준다"고 힐난했다.

 

윤 원내대표는 또 "여기서 끝이면 국민의힘이 학예회한다는 비아냥까진 듣지 않았을 것"이라며 "이영 의원은 곽상도 의원 아들 퇴직금 50억원이 푼돈이라고 했다. 국민적 공분을 산 50억원이 어디 푼돈인가. 5억은 0.1푼돈, 5000만원은 0.01푼돈 이라는 말이 나오고 있다"고 꼬집었다.

 

그는 "야당의 얼토당토 않은 억지 국감에 이재명 경기지사는 끝까지 충실히 임했다. 이번 국감은 한마디로 대장동 의혹이 국민의힘 게이트라는 것을 다시 확인시켜주는 자리였다"면서 "이 지사의 말처럼 돈 받은 자가 범인이고 장물 받은 자가 두목"이라고 호응했다.

 

나아가 대장동 의혹 키맨인 남욱 변호사 발언을 언급하며 "미국으로 도주했던 남 변호사가 귀국하면서 이른바 천화동인 1호의 '그분'은 이재명 지사가 아니라고 했다"며 "우린 '그분'이 일개 지방공사 본부장이나, 일개 언론사의 사주, 일개 기초단체장이 아닌 국민의힘의 몸통이 바로 '그분'임이 이제 분명한 사실로 드러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제 앞으로 진실의 문, 판도라의 상자가 열릴 것"이라며 "권력과 돈의 유착이 어떻게 이뤄졌는지, 여기 빌붙어 돈 잔치를 벌인 언론인들과 판검사 출신 법비들이 어떻게 난장판을 벌였는지 검경의 수사를 통해 낱낱이 드러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했다.

 

당 고발사주 진상조사 태스크포스(TF)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공수처에 고발한 것과 관련해선 "야당이 밥먹듯 하는 물타기 고발이 아니라 윤 전 총장이 자행한 저열한 수사의 민낯을 세세히 밝혀 국민의 알 권리를 충족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고 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호산대, 상주곶감유통센터와 로컬맞춤형 R&D 협약 체결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호산대학교는 지난 15일 상주곶감유통센터 회의실에서 상주곶감유통센터와 경상북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의 ‘대학자율 로컬맞춤형 R&D 과제’ 수행 시 지산학 연구개발 및 지역연계발전 상호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김재현 호산대 총장, 남현주 입학학생처장, 류현지 뷰티스마트케어과 교수, 홍재민 기획팀장, 상주곶감유통센터 황성연 센터장 외 1명, 상주시청 김국래 산림녹지과장 외 2명, 경상북도 농업기술원 상주곶감연구소 임양숙 소장 외 1명을 비롯하여 총 11명이 참석하였다. 호산대학교에서는 지난해 12월 버려지는 감껍질 추출물의 유효성분인 Quercetin 성분의 함량을 분석하였고 이를 대표성분으로 하여 마스크팩을 개발하고 임상 인체적용시험을 진행하여 감껍질 추출물을 활용한 마스크팩의 우수한 효과를 입증하는데 성공한 바 있다. 양 기관은 대학 주도 지역문제 해결형 산학 공동연구 및 기술개발, 기술이전 · 시제품 제작 · 특허등록 · 지역기업 연계 등 성과 도출, 연구성과의 민간 확산을 촉진하여 지역혁신 생태계 활성화, 기타 상호 발전을 위한 협력사업 추진에 대하여 상호 협력 했다.

문화

더보기
철학적 뿌리부터 정책 실행까지 ‘이재명의 실용주의’ 본격 분석서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해냄출판사가 이념보다는 실용, 싸움보다는 해법을 지향하는 ‘이재명 실용주의’를 철학적 뿌리부터 실제 정책 실행까지 입체적으로 분석한 ‘이재명의 따뜻한 실용주의’를 펴냈다. 2024년 12월 이후 이념의 대립과 정쟁으로 극도의 피로감이 누적된 한국 정치의 현실 앞에 국민은 더 이상 구호가 아닌 성과를, 선동이 아닌 해법을 요구한다. 이러한 시대정신과 국민의 선택이 만나 2025년 6월 국민주권정부가 탄생했다. 대한민국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이재명 대통령은 정부의 정책 노선으로 실용주의를 표방했다. 그는 우리 역사에서 실용주의 노선을 분명하고 본격적으로 표방한 최초의 정치 지도자다. 신간 ‘이재명의 따뜻한 실용주의’는 이재명 대통령의 정치 철학과 실천을 종합적으로 다룬 최초의 책이다. 국민주권행동 총괄운영위원장 김태철 소장과 사무총장 황산 박사가 이재명 대통령과 활동해 오면서 현장에서 호흡하며 정책을 함께 고민한 경험을 바탕으로 집필했다. 기존의 단편적인 언론 보도나 어록을 넘어 이재명 실용주의의 철학적 기반, 정책 방향, 리더십 특징을 아우르는 입체적 분석을 통해 추출한 실천적인 통찰을 담았다. 지금 한국 사회의 갈등 지수는 OE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일 안 해도 돈 준다’…청년 실업 대책, 계속되는 엇박자
‘청년 백수 120만’ 시대를 맞아 정부가 청년 고용 확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올해부터 ‘일자리 첫걸음 보장제’를 강력 추진하기로 했다. ‘청년백수’는 대한민국에서 15~29세 청년층 중 공식적인 통계에 잡히는 실업자는 아니지만, 실직 상태이거나 취업을 준비 중이거나, 또는 구직 활동을 하지 않고 그냥 쉬는 ‘쉬었음’ 인구를 모두 포함하는 개념으로 지난 2월 통계청 발표에서 전년보다 7만여 명 이상 늘어난 120만7천 명에 달했다. 이중 실업자는 약 27만 명, 취업준비자 약 43만 명, ‘그냥 쉬었음’이 약 50만 명으로 그냥 쉰다는 ‘쉬었음’ 인구가 큰 폭으로 늘어났다. ‘쉬었음’ 인구는 취업자나 실업자가 아닌 ‘비경제활동인구’로 분류하는 공식적인 용어로 일할 의사나 능력이 없거나, 있더라도 구직 활동을 하지 않는 사람들을 모두 포함하는 개념이다. 정부가 추진하는 ‘일자리 첫걸음 보장제’는 크게 세 가지 유형의 청년(쉬었음 청년, 구직 청년, 일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데 자칫 일 안 해도 정부가 수당도 주고, 각종 지원도 해준다는 인식을 심어주는 것 아닌가 하는 우려가 크다. 청년 세대의 어려움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지만, 최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