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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신규확진 1618명 '이틀연속 1600명대'…감소세 뚜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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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발생 1594명…수도권 비중 79.4% 1267명
사망 18명 늘어, 치명률 0.78%…위중증 361명
3281만명 접종 마쳐…전체 인구 대비 63.9%

 

[시사뉴스 신선 기자]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1618명으로 이틀 연속 1600명대를 기록했다. 목요일 기준으론 11주 만에 최소로 하향세가 뚜렷한 모습이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2회 이상 모두 마친 접종 완료자는 전체 인구 대비 63.9%를 기록했다. 만 18세 이상 성인 인구 중에선 72.7%가 접종을 마쳤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6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1618명 증가한 34만978명이다. 국내 코로나19 하루 확진자 규모는 지난 7월7일부터 102일째 네자릿수를 유지하고 있다.

1000명대 확진자 발생은 지난 9일(1953명) 이후 8일째다.

대체 공휴일이었던 지난 11일 일일 확진자수는 1297명에서 다음날인 12일, 13일 각각 1347명, 1583명을 기록했다. 이후 14일에는 1939명으로 치솟았지만 다시 1600명대로 줄었다. 이날 확진자 규모는 전날(1684명)보다 66명 감소했다.

금요일(토요일 0시) 기준으로 1618명은 지난 7월31일(1538명) 이후 11주 만에 최소치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1594명이다.

지역별로 서울 585명, 경기 579명, 인천 103명 등 수도권에서 1267명이 확진돼 전체의 79.4%를 차지했다. 전날 전체 확진자 가운데 수도권 비중(82.7%)보다는 소폭 줄었다.

 

비수도권에서는 327명(20.5%)이 확진됐다. 충북 68명, 경북 49명, 대구 47명, 충남 38명, 전남 24명, 부산 22명, 강원 19명, 경남·전남 각 16명, 대전 9명, 광주·울산·제주 각 6명이다. 세종에서는 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임시 선별검사소를 통해 수도권에서 483명, 비수도권에서 43명이 확진됐다.

최근 일주일간 하루 평균 국내 발생 확진자 수는 1562.2명이다. 일주일 전(10월3~9일) 1960.9명보다 398.7명 줄었다.

수도권 하루 평균 국내 발생 확진자 수는 10월1일(1986.4)명에서 꾸준히 감소해 이날은 1222.1명으로 집계됐다. 직전 주 1479.0명보다 256.9명 줄어든 수치다.

비수도권 역시 하루 평균 국내 발생 확진자 수는 지속해서 감소해 350.5명을 기록했다. 직전 주 481.9명보다 131.4명 줄었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24명이다. 공항과 항만 검역에서 7명, PCR 음성 확인서를 소지한 무증상자 17명이 지역사회에서 격리 중 확진됐다. 외국인이 20명, 내국인이 4명이다.

코로나19 사망자는 18명이 추가돼 총 2644명으로 늘었다. 누적 치명률은 0.78%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환자는 전날보다 736명 감소한 3만147명, 격리 해제자는 2336명 늘어난 30만8187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0명 줄어든 361명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전날 하루 신규 1차 접종자는 8만7867명 늘어 누적 4033만3027명이다. 전체 인구 대비 78.5%, 만 18세 이상 성인 인구 중에선 91.3%가 1회 이상 접종했다.

접종 완료자는 71만8818명 늘어 누적 3281만280명이다. 전체 인구 대비 63.9%, 만 18세 이상 성인의 74.3%다.

정부는 오는 18일부터 2주간 현행 수도권 4단계·비수도권 3단계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연장키로 했다.

11월 단계적 일상 회복 전 마지막 거리두기로 4단계 지역에선 접종 완료자 4명을 포함해 최대 8명이 모일 수 있다. 3단계 지역에선 접종 완료자 6명을 포함해 최대 10명까지 모임이 가능하다. 현재 식당·카페·가정에서만 적용하던 완화된 인원 기준도 모든 다중이용시설에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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