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0.16 (목)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사회

신규확진 1618명 '이틀연속 1600명대'…감소세 뚜렷

URL복사

 

국내발생 1594명…수도권 비중 79.4% 1267명
사망 18명 늘어, 치명률 0.78%…위중증 361명
3281만명 접종 마쳐…전체 인구 대비 63.9%

 

[시사뉴스 신선 기자]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1618명으로 이틀 연속 1600명대를 기록했다. 목요일 기준으론 11주 만에 최소로 하향세가 뚜렷한 모습이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2회 이상 모두 마친 접종 완료자는 전체 인구 대비 63.9%를 기록했다. 만 18세 이상 성인 인구 중에선 72.7%가 접종을 마쳤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6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1618명 증가한 34만978명이다. 국내 코로나19 하루 확진자 규모는 지난 7월7일부터 102일째 네자릿수를 유지하고 있다.

1000명대 확진자 발생은 지난 9일(1953명) 이후 8일째다.

대체 공휴일이었던 지난 11일 일일 확진자수는 1297명에서 다음날인 12일, 13일 각각 1347명, 1583명을 기록했다. 이후 14일에는 1939명으로 치솟았지만 다시 1600명대로 줄었다. 이날 확진자 규모는 전날(1684명)보다 66명 감소했다.

금요일(토요일 0시) 기준으로 1618명은 지난 7월31일(1538명) 이후 11주 만에 최소치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1594명이다.

지역별로 서울 585명, 경기 579명, 인천 103명 등 수도권에서 1267명이 확진돼 전체의 79.4%를 차지했다. 전날 전체 확진자 가운데 수도권 비중(82.7%)보다는 소폭 줄었다.

 

비수도권에서는 327명(20.5%)이 확진됐다. 충북 68명, 경북 49명, 대구 47명, 충남 38명, 전남 24명, 부산 22명, 강원 19명, 경남·전남 각 16명, 대전 9명, 광주·울산·제주 각 6명이다. 세종에서는 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임시 선별검사소를 통해 수도권에서 483명, 비수도권에서 43명이 확진됐다.

최근 일주일간 하루 평균 국내 발생 확진자 수는 1562.2명이다. 일주일 전(10월3~9일) 1960.9명보다 398.7명 줄었다.

수도권 하루 평균 국내 발생 확진자 수는 10월1일(1986.4)명에서 꾸준히 감소해 이날은 1222.1명으로 집계됐다. 직전 주 1479.0명보다 256.9명 줄어든 수치다.

비수도권 역시 하루 평균 국내 발생 확진자 수는 지속해서 감소해 350.5명을 기록했다. 직전 주 481.9명보다 131.4명 줄었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24명이다. 공항과 항만 검역에서 7명, PCR 음성 확인서를 소지한 무증상자 17명이 지역사회에서 격리 중 확진됐다. 외국인이 20명, 내국인이 4명이다.

코로나19 사망자는 18명이 추가돼 총 2644명으로 늘었다. 누적 치명률은 0.78%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환자는 전날보다 736명 감소한 3만147명, 격리 해제자는 2336명 늘어난 30만8187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0명 줄어든 361명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전날 하루 신규 1차 접종자는 8만7867명 늘어 누적 4033만3027명이다. 전체 인구 대비 78.5%, 만 18세 이상 성인 인구 중에선 91.3%가 1회 이상 접종했다.

접종 완료자는 71만8818명 늘어 누적 3281만280명이다. 전체 인구 대비 63.9%, 만 18세 이상 성인의 74.3%다.

정부는 오는 18일부터 2주간 현행 수도권 4단계·비수도권 3단계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연장키로 했다.

11월 단계적 일상 회복 전 마지막 거리두기로 4단계 지역에선 접종 완료자 4명을 포함해 최대 8명이 모일 수 있다. 3단계 지역에선 접종 완료자 6명을 포함해 최대 10명까지 모임이 가능하다. 현재 식당·카페·가정에서만 적용하던 완화된 인원 기준도 모든 다중이용시설에 적용된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李 대통령 "정치, 사회 양극화와 격차 문제 최소한으로 완화"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14일 민생·경제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국민 패널 100여명과 함께하는 디지털 토크 라이브를 열고 "정치가 사회 양극화와 격차 문제를 최소한으로 완화해야 한다"며 "실현 가능한 현실적 정책들을 함께 마련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콘텐츠문화광장에서 열린 '디지털 토크 라이브 국민의 목소리, 정책이 되다' 에서 "우리나라 경제상황이 평균적으로 나쁘지 않은데, 압도적 다수의 사람들은 불평등 때문에 매우 힘들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치의 본질은 국민이 지금보다 더 나은 환경에서 살아갈 수 있게 하는 것"이라며 "국민의 삶에서 제일 중요한 게 경제 문제다. 먹고사는 게 힘들면 정말 피곤하다"고 했다. 지역균형 발전 방안을 두고는 "수도권 집값 때문에 시끄러운데, 사실 제일 근본적인 문제는 수도권 집중에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우리가 취업이 쉽지 않다 보니 전세계적으로 자영업 비율이 엄청 높은데, 최저임금도 못 버는 경우가 태반"이라고 했다. 또 "자영업을 하시는 분들은 요새 빚 때문에 더 난리인데, 금융 문제에 있어서는 지금보다 좀 개혁적으로 접근했으면 좋겠다"며 "선진국은 못 갚은 빚을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수변 공공디자인 축제 ‘상상바람’ 개최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은 오는 10월 18일(토)부터 19일(일)까지 안양천 신정교 아래에서 수변 공공디자인 축제 ‘상상바람’을 개최한다. ‘상상바람’은 지난해 진행된 ‘언더브릿지 상상게더링’에 이어 도심 속 일상 공간인 안양천을 시민들의 상상과 제안으로 창조적 공유지로 확장하고, 시민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다. ‘안양천에 상상의 바람이 분다면, 도시 수변은 어떤 모습일까?’라는 질문으로 출발해 도시의 일상 공간에서 문화적 가능성을 발견하고 새로운 관계와 움직임을 만들어가고자 기획됐다. 올해는 생활예술, 식물, 웰니스를 주제로 큐레이션 돼 다채로운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는 △예술정원 체험마켓, 안양천 프로젝트 ‘DO LAB’이 만드는 팝업 스튜디오 ‘다리밑 스튜디오’, 예술정원크루가 제안하는 모이고 흩어지는 이동식 예술정원 ‘이야기 정원’으로 구성된 △디자인파크, 수변을 따라 자유롭게 흘러다니는 음악을 경험할 수 있는 △모바일 DJ 사운드부스, 영등포지역자활센터에서 운영하는 ‘우리동네자전거’의 △자전거 수리소 등을 만나볼 수 있다. 그 밖에도 시민들의 걸음과 몸짓으로 함께 만드는 퍼레이드인 △안양천 문화위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디지털 약자들의 정보격차 어떻게 해소할 것인가
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면 은행 업무부터 병원 예약, 대중교통 이용, 행정 서비스까지 해결되는 시대다. 그러나 이 편리함은 상대적으로 디지털 정보활용 취약계층에게는 새로운 장벽이 되곤 한다. 각종 기관의 창구 업무는 줄어들고 키오스크 등 디지털 기기만 늘어나고 있다. 디지털 전환은 이제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다. 전자정부, 모바일뱅킹, 온라인쇼핑, 스마트농업 등 대부분의 사회·경제 활동이 디지털을 기반으로 이뤄지는 시대다. 하지만 모두가 그 혜택을 고루 누리고 있는 것은 아니다. 노인뿐 아니라, 전업주부, 저학력자, 농촌 거주자, 장애인 등 이른바 ‘디지털 정보취약계층’은 여전히 정보 불평등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이러한 정보격차는 단순한 ‘기술 접근’의 문제가 아니다. 기기 사용 능력의 부족, 낮은 디지털 문해력, 인프라 격차, 생활환경의 한계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정보에 대한 접근 권한과 활용 능력이 결여되면 일상적인 서비스 이용은 물론, 경제 활동, 교육 기회, 복지 접근까지 제한받는다. 디지털 기술이 사회를 더 평등하게 만들기는커녕, 오히려 기존의 격차를 심화시키는 역설적 결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지방의 중장년층 여성이나 농민, 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