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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정부 "일상회복위 구성…단계적으로 질서있게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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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일상회복위원회 이번주 중 출범

 

[시사뉴스 신선 기자]  11월 둘째 주를 단계적 일상회복 시작 시점으로 언급한 정부는 중증화율 등 상황을 고려해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해 단계적으로 추진해나가겠다고 입장을 내놨다.


이를 위해 민관 합동기구인 코로나19 일상회복위원회를 이번 주 중 구성해 구체적 논의에 들어간다.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10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대본 회의에서 "정부는 백신 접종률과 코로나19 확산세, 중증화율과 치명률 추이 등 현재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단계적 일상회복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다만 성급한 일상회복은 소상공인을 비롯한 국민 여러분들의 희생과 노력을 한순간에 헛되이 할 수 있기에 보다 신중할 필요성이 있다"며 "일상회복은 단계적으로, 질서있게 그리고 정부와 국민 모두가 함께해 나가 한다"고 강조했다.

권 1차장은 현재 코로나19 상황에 대해 추석 연휴 직휴보다는 감소했으나 확산세는 여전하지만,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면서 중증화율과 치명률은 감소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중대본에 따르면 올해 1월 중증화율 3.2%, 치명율은 1.4%였으나, 4차 유행이 시작된 7월 이후에는 백신 접종 효과로 중증화율은 2%, 치명률은 0.3% 수준이다.

아울러 금요일인 지난 8일 하루 동안 100만명 이상의 국민이 2차 접종에 참여하면서 국내 접종 완료자는 오늘 0시 기준 전체 인구 대비 59.3%를 기록했다.

정부는 이번 주 중으로 단계적 일상회복 방안을 논의할 민관 합동기구 '코로나19 일상회복위원회'를 출범할 예정이다.

위원회에는 전문가와 각계각층 관계자가 참여해 이달 중 방역 전환의 구체적 로드맵을 마련한다.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에 대한 보상 지원 개선 방안도 논의한다.

권 1차장은 "해외 여러 나라의 경험을 교훈삼아 일상회복을 단계적이고 질서있게 추진할 것임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며 "단계적 일상회복으로의 성공적인 연착륙을 위해서는 국민 여러분의 참여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날 중대본 회의에서는 가을철 관광지 방역관리 방안과 외국인 백신 접종 확대 방안을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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