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3.06 (금)

  • 흐림동두천 0.6℃
  • 흐림강릉 4.0℃
  • 흐림서울 1.5℃
  • 대전 1.6℃
  • 흐림대구 8.9℃
  • 울산 8.1℃
  • 광주 4.6℃
  • 부산 9.7℃
  • 흐림고창 1.1℃
  • 제주 9.2℃
  • 맑음강화 1.4℃
  • 흐림보은 1.8℃
  • 흐림금산 2.6℃
  • 흐림강진군 5.7℃
  • 흐림경주시 6.9℃
  • 흐림거제 8.3℃
기상청 제공

사회

전문대 현장실습, 코로나 여파로 지난해 5.9% 불과

URL복사

 

병원, 관광·항공산업 위축으로 직격탄
2018년 산재보험 범위 확대로 감소세

 

[시사뉴스 신선 기자]  지난해 코로나19 여파 영향으로 전문대 학생들의 현장실습 참여율이 전년 대비 절반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부설 고등직업교육연구소가 10일 공개한 '2021년 상반기대학정보공시 전문대학 지표' 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사립전문대학 학생 43만5056명 중 2만5483명(5.9%)만이 4주간 현장실습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참여율이 1년 전인 2019년 10.4%에 비해 절반 가까이 떨어진 것이다. 8주 단위의 현장실습 참여율 역시 2019년 1.2%에서 2020년 1%로 감소했다.


현장실습 참여율은 2017년 이후 매년 감소하는 추세다. 2017년 참여율은 15.4%였으나 2018년 13.2%, 2019년 10.4%, 2020년 5.9%로 줄었다.

고용노동부는 2018년 9월 현장실습에 참여하는 대학생 16만명을 산업재해보험에 참여하도록 관련 고시를 개정한 바 있다. 기업이 현장실습생을 기용하면서 부담해야 할 비용이 늘어나자 학생들을 적게 선발한 것이다.

올해 하반기부터는 근로에 준한 표준현장실습의 경우 최저임금의 75%를 지급하고 산재보험 및 상해보험에 의무적으로 들도록 기준을 더 강화한 바 있다.

특성상 현장실습이 적은 4년제 일반대학과의 격차도 크게 줄었다. 2018년까지는 전문대 학생들의 참여율이 일반대학보다 10%포인트 이상 높았으나, 2019년 8.9%포인트, 2020년 4.7%포인트 차이로 감소했다.

박승영 고등직업교육연구소 연구위원은 "2018년 이후 학생들에게 지급되는 현장실습지원비 문제로 대학이나 기업에서 현장실습 진행의 어려움이 있었고, 2020년은 코로나19로 인해 더욱 감소한 것으로 분석된다"며 "관광, 항공 등 서비스 분야 현장실습은 거의 진행되지 않아 올해 참여율은 더 줄어들 가능성이 있다"고 관측했다.

현장실습 관련 처우는 국공립 전문대학과 사립 전문대학이 차이를 보였다.

지난해 현장실습을 이수한 국공립 전문대학에서 현장실습에 참여한 학생 1947명 전원이 보험에 가입했지만 사립전문대학은 2만9172명 중 2만8578명(98%)만이 가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습 지원비도 국공립 전문대학 학생들은 70.2%가 수령한 반면 사립 전문대학 학생들은 45.5%만이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Sh수협은행, 美 LACP 비전 어워즈 금상 수상 ... “지속가능경영 성과 국제적 인정”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Sh수협은행은 미국 커뮤니케이션 연맹(LACP)이 주관하는 ‘2024/25 비전 어워즈(Vision Awards)’에서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LACP 비전 어워즈’는 2001년부터 전 세계 기업과 기관의 커뮤니케이션 역량을 평가해온 세계 최대 규모의 보고서 경연대회다. 올해는 전 세계 1,000여 개 이상의 기업과 기관이 참여해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Sh수협은행은 이번 대회에서 총 8개 평가 항목 중 ▲보고서 표지 ▲경영진 메시지 ▲보고서 서술 내용 ▲재무 섹션 구성 ▲창의성 ▲정보 접근성 등 6개 항목에서 만점을 기록하며 100점 만점에 총점 98점이라는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Sh수협은행은 해당 분야 금상 수상은 물론, 전 세계에서 출품된 보고서 중 성적이 우수한 상위 100개 기업을 선정하는 월드와이드랭킹에서 52위에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입증했다. 신학기 수협은행장은 “비전 어워드 첫 출전에서 거둔 글로벌 100위 진입은 수협은행의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값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이해관계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투명하고 충실

정치

더보기
與, 검사 보완수사권에 “충분히 논의하고 숙의해 국민 눈높이에 부합하는 입법 완성하겠다”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정부가 3일 국회에 검찰개혁 법률안들인 ‘공소청법안’과 ‘중대범죄수사청법안’을 제출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검사에게 보완수사권을 부여할지는 충분히 논의하고 결정할 것임을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한정애 정책위원회 의장은 5일 국회에서 개최된 정책조정회의에서 “검찰 개혁법안 처리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다. 중대범죄수사청법과 공소청법 정부안이 국회에 제출됐다. 당내 논의와 여론 수렴 등 숙의를 거쳐 제시된 의견들이 반영된 수정안이다”라며 “이번 검찰 개혁법안은 수사권과 기소권을 한 손에 쥐고 무소불위 권력을 휘둘렀던 정치 검찰을 뿌리 뽑기 위함이다”라고 말했다. 한정애 정책위원회 의장은 “검찰 개혁은 국민의 열망이자 명령이다. 이번 개혁 입법으로 더 이상 억울한 국민이 발생하지 않고 검찰이 국민에게 신뢰받는 국민의 공복으로 거듭나게 해야 할 것이다”라며 “민주당은 흔들림 없이 검찰 개혁 법안을 처리해 나가겠다. 보완수사권 문제 등 남은 쟁점들도 충분히 논의하고 숙의해 국민의 눈높이에 부합하는 검찰 개혁 입법을 완성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 또한 7개월 앞으로 다가온 공소청와 중수청 출범에 만전을 기해 주시길 바란다”며 “일부에서

경제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분노를 잠재운 적절한 리액션과 공감의 힘
갈등의 시대, 우리는 왜 먼저 ‘앉아도 될까요’라고 묻지 못하는가. 지난 2월 25일 오후 4시 30분경, 오이도에서 진접역으로 향하는 지하철 4호선 안은 여느 때보다 고단한 공기로 가득했다. 출근 시간대가 아닌데도 노인석 주변은 빈틈없이 붐볐고, 연로한 분들이 서 있는 모습이 곳곳에 보였다. 어느 정류장에서인가 붐비는 노인석의 중간 한 자리가 나자마자 한 어르신이 자리에 앉았다. 하지만 평화는 채 두 정류장을 가기도 전에 깨졌다. “아 XX, 좀 저리로 가라고!” 먼저 앉아 있던 노인의 입에서 날카로운 고함과 육두문자가 터져 나왔다. 좁은 자리에 가방까지 메고 끼어 앉았다는 것이 이유였다. 새로 앉은 이는 “나도 앉을 만하니 앉은 것 아니오”라며 항변했지만, 쏟아지는 폭언 앞에 결국 자리를 피하고 말았다. 이를 지켜보던 사람들은 ‘그래, X이 무서워서 피하나 더러워서 피하지’ 라는 속담을 떠올리며 자리를 뜬 노인을 쳐다보았다. 그런데 험악해진 분위기 탓에 어느 누구도 그 빈자리에 선뜻 앉지 못했다. 분노의 에너지가 공간 전체를 지배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때 오지라퍼 계열인 필자는 객기 부리듯 용기를 냈다. “여기 좀 앉아도 될까요?”라고 묻자, 화를 내던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