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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중대본 "감염재생산지수 7월3주 이후 최고…추가 확산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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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환자 전주 대비 22% 늘어…재생산지수 1.2
4일부터 2주간 수도권 4단계·비수도권 3단계 연장
18세 이상 1차접종 마무리…18세 이상 89.9% 접종

 

[시사뉴스 신선 기자]  최근 일주일간 국내 코로나19 감염재생산지수가 지난 7월 3주차 이후 최고치인 1.2를 기록했다. 정부는 10월 두 차례 연휴 기간 이동량이 증가하면 감염이 확산할 수 있다며 우려했다.

정부는 감염 확산을 억제하기 위해 검사 확대, 역학조사 역량 확충 등을 추진하고, 예방접종을 계속 진행한다. 이와 함께 '단계적 일상 회복' 전환을 준비한다.

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은 3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대본 회의에서 "지난 한 주간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추석 연휴가 포함됐던 전주보다 22% 증가했다"며 "수도권 대형병원과 대형 재래시장 집단감염, 감염에 취약한 외국인 감염도 지속 발생해 단기간 유행을 억제하기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중대본에 따르면 일주일간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달 4주차 2028명에서 5주차 2489명으로 증가했다.

확진자 1명이 감염시키는 사람을 나타내는 감염재생산지수는 1.2를 기록해 지난 7월 3주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전 2차장은 "추석 연휴 동안 이뤄진 이동량 증가에서 비롯된 감염 확산세의 지속 가능성이 남아있다"며 "10월 중 두 차례 연휴 기간 중 이동 확대에 따른 추가 확산 우려도 큰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에 정부는 오는 4일부터 17일까지 2주간 현행 수도권 4단계·비수도권 3단계 사회적 거리두기를 연장 시행한다.

전 2차장은 "감염 확산의 신속한 억제 필요성이 매우 높은 상황"이라며 "접종 완료자 혜택은 지속적으로 확대하되 앞으로 2주간 검사 확대, 역학조사 인력 확충, 환자 관리 개선 등 기존 방역 대책이 충분히 작동하도록 대응 체계를 철저히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전날 18세 이상을 대상으로 한 백신 1차 접종이 마무리됐다. 18세 이상 성인 기준 1차 접종률은 전 국민 대비 89.9%, 접종 완료율은 61%다.

백신 접종이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가 줄어들었다. 신규 위·중증 환자 수는 8월 4주 301명에서 9월 5주 160명으로 47% 줄었다. 같은 기간 누적 치명률은 0.92%에서 0.79%로 감소했다.

전 2차장은 "이달 중 2차 접종을 본격화하는 한편, 외국인, 소아·청소년을 포함해 1차 미접종자 접종을 계속해 접종 완료율을 최대한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전 국민 접종 완료율 70% 이상을 달성한 후에 시행 예정인 '단계적 일상 회복' 준비에도 박차를 가한다.

전 2차장은 "단계적 일상 회복 시행에 맞춘 방역 전략의 전환에 관한 사항은 구체적 일정을 마련하고 관련 분야별로 짜임새 있게 준비해 나갈 방침"이라며 "시·군·구 보건소 등 현장 단위 인력 재정비, 역학정보시스템 개선 등의 조치를 통해 의료대응 역량을 보다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재택치료가 안정적으로 시행될 수 있도록 종합적 운영 방안을 조속히 확정해 지자체와 공유할 것"이라며 "지자체 단위에서 치료 전담팀 구성, 의료기관 네트워크 형성 및 긴급 이송체계 정비가 이뤄질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덧붙였다.

최근 찬반 논란이 가열된 백신 패스에 대해선 "백신 패스 등 사회적 합의가 필요한 사안들은 전문가를 포함한 국민들과의 충분한 사전 소통을 통해 국민적 공감대하에서 시행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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