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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충북 의료 인프라 '열악'…치료가능 사망률 전국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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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도 보정 입원사망비도 '매우 열악'
시설·인력·장비 등 보건의료 지원 절실

 

[시사뉴스 신선 기자]  충북지역 치료 가능 사망률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가장 낮은 서울과 10명 이상 차이가 심해 열악한 의료 인프라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성주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보건복지부로부터 받은 '치료가능 사망률 현황'에 따르면 2019년 기준 충북은 인구 10만명당 46.95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전국 평균은 41.83명이다.

치료가능 사망률이란 의료적 지식과 기술을 토대로 치료가 효과적으로 이뤄졌다면 발생하지 않을 수 있는 조기 사망(premature death)을 뜻한다.

충북 치료가능 사망률은 ▲2016년 55.01명 ▲2017년 52.06명 ▲2018년 47.01명 ▲2019년 46.95명으로 매년 줄어들고 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2018년을 제외한 나머지 해에서 모두 전국에서 가장 높은 치료가능 사망률을 보였다.

치료가능 사망률이 가장 낮은 곳은 서울(36.36명), 세종(36.48명) 등으로 충북과 격차가 컸다.

중증도 보정 입원사망비도 매우 열악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증도 보정 입원사망비란 급성기 의과 입원환자의 중증도를 보정한 기대 사망자 수와 실제 사망자 수의 비교한 것으로 사망비가 1인 경우는 전국 평균, 초과 사망이 있는 경우 1을 초과한다.

충북과 경북 두 지역만 2013~2019년 중증도 보정 입원사망비가 매우 열악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국에서는 서울만 유일하게 중증도 보정 입원사망비 '보통'을 유지했다.

김성주 의원은 "모든 국민이 질 좋은 필수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것이 공공보건의료의 기본 방향인데 여전히 지역별 격차는 계속되고 있다"며 "정부는 시설, 인력, 장비 등 보건의료 자원의 효율적 배분과 특단의 지원을 통해 의료 공급 및 이용의 불균형 문제를 시급히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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