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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위드 코로나' 헬스케어 키워드…비대면 진료·홈케어·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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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정부가 빠르면 다음달 말부터 추진하는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 회복)'를 앞두고 헬스케어 키워드로 비대면 진료, 홈케어, 반려동물 맞춤형 서비스가 주목받고 있다.

위드 코로나 시대 정보기술(IT)을 바탕으로 환자들의 편익과 진료 접근성을 강화하면서 안전하고 편리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더욱 중요해졌다.

◆비대면 진료·약배송 서비스 '닥터나우'

30일 업계에 따르면 '닥터나우'는 잦은 병원 방문으로 필요 이상의 시간과 비용이 들어가는 만성질환자 등 환자들의 편익 향상을 위해 모바일 앱을 통해 비대면 진료 서비스와 함께 환자가 처방받은 약도 배송하고 있다.

닥터나우는 내과·가정의학과 등 총 12개 진료 과목에 대해 진료 수수료와 약 배송료 없이 비대면 진료와 처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제공하는 의약품 안전사용 서비스(DUR)를 기반으로 의사와 약사에게 의약품 안전성 관련 정보를 사전에 제공해 의약품이 적절하게 처방·조제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위드 코로나 시대 닥터나우의 성장 가능성은 이미 수치로도 증명됐다. 지난 8월 한달 간 닥터나우 제휴 병원·약국의 전체 매출이 1억 원을 넘어서면서 닥터나우 플랫폼 거래액은 전월 대비 40% 이상 상승했다. 월간 사용자 수(MAU)는 11만 명, 앱 이용 누적 건수는 30만 건을 기록했다.

◆홈케어…소변검사 '큐에스택'·당뇨 관리 '닥터다이어리'

큐에스텍은 환자들의 비용과 시간 절감은 물론 건강관리를 스스로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서비스를 선보였다. 병원 내방으로만 가능했던 소변 검사를 집에서 손쉽게 시행할 수 있는 스마트 소변 검사 키트 ‘큐에스체크 UIS4’를 출시했다.

이 키트를 사용하면 소변 내 단백질은 물론 포도당, 잠혈, 산성도(Ph) 등 건강 관리에 필요한 요소들을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소변 검사지를 전용 앱을 통해 스캔하면 진단 결과 데이터를 저장해 주기적으로 건강 상태를 모니터링 할 수 있다. 큐에스텍은 스마트 홈케어 의료기기를 통해 환자들이 집에서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도 준비 중이다.

만성 질환인 당뇨를 집에서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를 출시한 닥터다이어리도 있다. 닥터다이어리는 혈당 수치를 체크하고, 같은 질병을 앓고 있는 환우들과 노하우를 나눌 수 있는 커뮤니티를 활성화 해 고객들에게 편익을 제공하고 있다.

또 온라인 당뇨병 제품 판매 사이트 ‘닥다몰’ 운영, 혈당측정기 구독, 당뇨관리 코칭, 보험연계 서비스 강화 등으로 사업 보폭을 넓혀가고 있다.

◆커지는 반려동물 시장…맞춤형 서비스도 한 축으로

반려동물의 건강상태와 생활습관에 따른 '펫 맞춤형 서비스'도 비대면 의료 시장의 한 축으로 떠오르고 있다. 코로나19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반려동물 입양이 늘고 있는 데다 반려동물을 가족으로 여기는 반려문화도 확산하고 있어서다.

지난 3월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가 펴낸 '2021 한국반려동물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내에서 반려동물을 기르는 가구는 604만 가구로 전체 가구의 29.7%를 차지했다.

반려동물 서비스 업체로는 반려동물 구강 검사 키트를 출시한 ‘핏펫’, 방대한 디지털 데이터로 반려동물 영양을 관리해주는 펫 푸드 서비스 샐러드펫을 출시한 ‘라이노박스’, 인공지능(AI)으로 반려동물의 건강상태를 모니터링 해주는 알파도펫을 개발한 ‘알파도’ 등이 주목받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반려동물들은 나이가 들수록 치료비 부담이 커지는데 일부 동물병원의 과잉 진료를 우려하는 고객들을 중심으로 집에서 반려동물의 건강을 관리하려는 수요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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