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08 (일)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사회

신규확진 2771명, 역대 두번째…누적 30만명 넘어

URL복사

 

누적 확진자 1년8개월여 만에 30만명 넘어
국내발생 2735명 중 2014명 수도권 집중
비수도권서도 이틀째 700명대 확진자 발생

 

[시사뉴스 신선 기자]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3273명에 이어 역대 두번째 규모인 2771명으로 집계됐다. 누적 코로나19 확진자는 이날 30만명을 넘어섰다.

방역 당국은 델타 변이 바이러스와 추석 전후 이동량 증가에 진단검사가 늘면서 향후 1~2주간은 확진자가 크게 증가할 수 있다며 최소 2주 동안은 모임을 취소·연기해줄 것을 부탁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26일 0시 기준 확진자는 전날보다 2771명 증가한 30만1172명이다. 4차 유행 일일 환자 규모는 7월7일부터 82일째 네자릿수다.

지난해 1월20일 국내 코로나19 발생 이후 역대 최다였던 전날 3272명보다는 500명가량 적지만 역대 2번째로 큰 규모에 해당한다.

특히 진단검사 후 통계에 반영되기까지 1~2일 걸리는 점을 고려하면 이날 확진자는 평일인 24일과 추석 연휴 이후 첫 주말인 25일 검사 결과로 풀이된다. 이틀간 선별진료소와 임시선별검사소 신규 검사 건수는 22만6851건, 16만4278건으로 연휴 직후 검사량이 늘면서 토요일 검사량도 추석 직전 평일을 웃도는 수준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2735명이다.

추석 연휴가 포함된 최근 일주일간 국내 확진자 수는 1576명→1697명→1703명→1697명→2413명→3244명→2735명 등이다.

지역별로 서울 923명, 경기 922명, 인천 169명 등 수도권에서 2014명(73.6%)이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721명(26.4%)의 확진자가 나왔다. 대구 143명, 경북 85명, 충남 74명, 경남 72명, 대전 53명, 충북 49명, 강원 47명, 전북 47명, 부산 46명, 광주 39명, 울산 27명, 전남 25명, 세종 8명, 제주 6명 등이다.

임시 선별검사소에선 수도권 587명, 비수도권 88명이 확진됐다.

지방자치단체 오신고로 전북 지역의 25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누적 확진자 수가 1명 줄었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36명으로 일주일간 하루 평균 25.3명이다.

공항과 항만 검역에서 10명, PCR 음성 확인서를 소지한 무증상자 26명이 지역사회에서 격리 중 확진됐다. 내국인은 7명, 외국인은 29명이다.

코로나19로 숨진 사망자는 9명 늘어 누적 2450명이다. 누적 치명률은 0.81%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9명 적은 320명으로 확인됐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환자는 전날보다 1036명 증가한 3만582명이다. 치료를 받고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자는 1726명 늘어난 26만8140명으로, 격리 해제 비율은 89.03%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커버스토리】 이재명 “모두의 대통령...통합·실용 강조”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4일 제21대 대통령으로 취임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국회에서 진행된 취임선서 후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이번 대선에서 누구를 지지했든 크게 통합하라는 대통령의 또 다른 의미에 따라, 모든 국민을 아우르고 섬기는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비상경제대응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주재하고 추경, 대미 통상 등 긴급한 경제현안을 점검했다. 李, “박정희·김대중 정책 모두 필요”...통합·실용 강조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4일 취임사를 통해 국민대통합과 민생·경제 회복과 실용 기조를 앞세운 국정 운영 방침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우리를 갈라놓은 혐오와 대결 위에 공존과 화해, 연대의 다리를 놓고, 꿈과 희망이 넘치는 국민행복 시대를 활짝 열어젖힐 시간”이라고 밝혔다. 진보와 보수의 극한 대립을 넘어 실용을 추구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이 대통령은 “벼랑 끝에 몰린 민생을 되살리고, 성장을 회복해 모두가 행복한 내일을 만들어갈 시간”이라며, “불황과 일전을 치르는 각오로 비상경제대응TF를 지금 즉시 가동하고, 국가 재정을 마중물로 삼아 경제의 선순환을 되살리겠다”고 밝혔다. 이어 “민생, 경

정치

더보기
정무수석 우상호·민정수석 오광수·홍보수석 이규연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8일 대통령실 정무수석에 더불어민주당 중진인 우상호 전 의원을 임명했다. 민정수석에는 오광수 변호사, 홍보소통수석에는 이규연 전 JTBC 고문을 각각 발탁했다. 신임 우 정무수석은 민주당의 대표적 86그룹 정치인으로 서울 서대문갑 지역에서 4선을 지냈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 당시 민주당 원내대표를 맡아 탄핵을 이끌었고, 2022년 대선 패배 뒤에는 비상대책위원장을 맡아 계파 간 갈등을 중재했다. 이 대통령이 중량급 중진을 정무수석에 앉힌 건 국회와의 소통 의지를 강조한 것으로 보인다. 새 정부 핵심 과제 중 하나인 검찰개혁을 주도할 민정수석에는 이 대통령과 사법연수원 동기인 검찰 특수통 오광수 변호사가 임명됐다. 오 신임 수석은 검찰 재직 대부분을 특수수사팀에서 보낸 특수통 검사 출신이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검찰 특수통 출신이라는 점에서 친정을 향한 고강도 개혁에 나설 수 있겠느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오 수석 인선에 대한 일각의 우려에 대해 “사법 개혁은 법으로 하는 것이다. 오광수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 신임 홍보소통수석은 중앙일보 논설위원, JTBC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