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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중대본, "추석 연휴, 수도권 감염 전국 확산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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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역 등 교통요충지 17곳에 임시검사소 운영
자가격리자 11만8천명 달해, 24시간 전담 관리
"10월말 국민 70% 접종완료 충분히 달성 예상"

 

[시사뉴스 신선 기자]  정부는 수도권의 감염 불씨가 추석 인구 대이동을 따라 비수도권으로 확산될 우려가 크다고 우려를 표하며 이동·모임 자제를 당부했다.

이에 추석 연휴 기간 중에도 전국에 500여개의 선별진료소를, 귀향·귀경길 진단검사 활성화를 위해 주요 버스 터미널과 기차역 등 교통 요충지 17곳에 임시선별검사소를 각각 운영하기로 했다.

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2차장 겸 행정안전부 장관은 19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면서 "이번 추석 연휴 기간에는 지난해 대비 약 3.5% 가량 이동량 증가가 예상돼 수도권 지역 감염의 전국 확산이 크게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전 장관은 "추석 연휴 이튿날인 오늘 확진자 수는 1900명대 초반"이라며 "최근 일주일간(12~18일) 수도권 지역의 확진자 규모는 일평균 1384명으로 그 규모가 지속 증가하고 있고, 확진자 비중도 77.8%로 7월 2주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고 했다.

이어 "자가격리자 규모가 4차 유행 초기와 비교해 40% 가까이 증가한 11만8000여명에 이른다"며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지방자치단체 전담 공무원도 6만3000명 규모로 24시간 운영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국민들은 연휴기간 중 '내 가족을 지킨다'는 마음으로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주고 이동 자제는 물론 모임 시간도 최소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부와 지자체는 이번 연휴 기간 전국에 500여개의 선별진료소를 운영한다. 귀향·귀경길 진단검사를 위해 주요 버스 터미널과 기차역 등 교통요충지 17곳에는 임시선별검사소를 가동한다.

또 정부는 전국 282개 예방접종센터와 1만4000여개 규모의 위탁의료기관의 접종 역량을 극대화해 백신 접종 속도를 더욱 높이기로 했다.

전 장관은 "국민들에게 약속드렸던 추석 전 전 국민 70%에 대한 1차 접종을 지난 금요일(17일)에 달성했다"며 "코로나19와의 긴 싸움에서 정부를 믿고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백신 접종에 참여해준 국민 덕분"이라고 했다.

이어 "현재 접종을 완료한 국민은 전체의 43% 수준이지만, 60세 이상 어르신들의 접종 완료율이 86%를 넘어선 상황에서 10월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될 18~49세 연령층의 1976만명 2차 접종을 안정적으로 진행한다면 10월 말까지 전 국민의 70% 수준에 대한 접종 완료를 충분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는 아울러 "접종 완료자에 대한 지속적 인센티브 확대를 검토하고 있는 정부는 거리두기 방역수칙 완화 등의 조치는 물론 전자예방접종 증명서 쿠브앱(COOV)의 지속적 기능 향상과 전자증명서와 여권 정보간 연계성 강화 등을 통해 국민 편의성을 보다 높여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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