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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교육부-질병청, 12~17세 청소년 백신 접종 본격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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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혜 부총리-정은경 질병청장, 12일 영상회의
학교 확진자 발생시 노출위험 평가→확산 최소화

 

[시사뉴스 신선 기자]  교육부와 질병관리청이 12~17세 청소년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대상과 시기 등 구체적인 논의에 들어갔다.


소아·청소년 연령층의 감염률은 18세 이상 접종 확대에 따라 올해 하반기로 갈수록 상대적으로 높아질 수밖에 없는 만큼, 역학조사 지침을 개정해 예방접종 전까지 방역 대응 속도를 높이기로 했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과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12일 오후 1시 영상회의를 열어 소아·청소년 백신접종 안정성 등 백신접종과 하반기 안전한 등교수업을 위한 학교 역학조사 체계 보완 방안 등을 논의했다.

질병청은 6~9월 '소아·청소년 코로나19 예방접종 도입 타당성 분석 및 정책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했다. 예방접종전문위원회는 지난달 25일 18세 이상 백신 접종이 마무리된 이후 12~17세 소아·청소년을 접종 대상에 포함할 것을 권고했다.

이에 따라 교육부와 질병청은 이날부터 구체적인 소아·청소년 백신 접종 논의를 시작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실제 백신접종 대상과 시행 시기, 활용 백신, 접종 기관 및 접종 방법 등을 구체적으로 논의해 빠른 시일 내에 확정·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예방접종이 진행되기 전까지 소아·청소년 연령층 감염률은 백신을 접종한 연령대에 비해 상대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아직 예방접종을 실시하지 않은 소아·청소년 연령층의 감염률이 다른 연령층 보다 올해 하반기로 갈수록 상대적으로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스라엘, 미국 등에서도 성인 접종 개시 이후 어린이 확진자 발생 비율이 크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교육부와 질병청은 추석 연휴 학생과 교직원이 지켜야 할 방역 수칙을 다시 각급 학교에 안내하는 한편, 역학조사 지침을 손보기로 했다.

이를 위해 학교 등에서 확진자가 발생했을 때 신속한 역학조사를 통한 적시적인 위험 평가와 신속대응을 위한 표준행동절차를 마련하는 등 질병청의 '학교·유치원·어린이집 대상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역학조사 지침'을 개정할 예정이다.

교육(지원)청은 관내 유관기관(보건소, 선별진료소 등)의 담당자 등과의 비상연락체계를 정비하고 학교에서는 학교별 시설현황과 구성원의 인적사항 정보를 사전에 작성·관리한다. 확진자 발생 시 보건 당국에서는 학교 등으로부터 제공받은 자료를 바탕으로 노출위험평가 및 후속조치를 신속하게 실시해 추가적인 확산을 최소화 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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