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3.06 (금)

  • 흐림동두천 0.6℃
  • 흐림강릉 3.7℃
  • 박무서울 1.8℃
  • 대전 1.5℃
  • 대구 8.6℃
  • 울산 7.4℃
  • 광주 3.7℃
  • 부산 9.3℃
  • 흐림고창 0.6℃
  • 제주 8.6℃
  • 맑음강화 0.7℃
  • 흐림보은 1.1℃
  • 흐림금산 1.6℃
  • 흐림강진군 5.5℃
  • 흐림경주시 6.6℃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사회

권덕철 "수도권 확진자 최고치"…추석, 전국 재확산 '긴장'

URL복사

 

수도권 주간 확진자 한달새 1100명→1234명으로
"추석 연휴 감염 확산시 일상회복 늦어질 수밖에"
19일 이전 예방접종률 70% 전망…"차질없이 추진"

 

[시사뉴스 신선 기자]  정부는 연휴 동안 방역수칙이 잘 지켜지지 않는다면 명절 이후 확산으로 일상 회복은 늦어질 수밖에 없다고 우려를 표했다.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12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중대본 회의를 통해 "그간의 희생과 노력으로 비수도권은 비교적 안정세로 접어들었으나 수도권은 여전히 위기 상황"이라며 "지난주 수도권의 일일 평균 확진자 수는 1234명으로 또다시 최고치를 기록하고 상승 중에 있다"고 말했다.

일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주간 하루 평균 확진자 추이를 보면 수도권은 8월15일부터 한달간 1100.6명→1112.4명→1156.0명→1234.0명으로 증가 추세다. 10일부터 1200명대를 넘어선 수도권 일평균 환자 수는 이날 0시 기준 1268.1명으로 발생률이 거리 두기 4단계 기준을 훌쩍 넘은 인구 10만명당 4.9명에 달한다.

권 1차장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추석 연휴가 지난 여름철 휴가 때처럼 수도권에서 비수도권으로 감염이 다시 확산되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긴장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특히 금요일인 17일부터 추석 연휴(19일~22일) 전후 일주일 동안은 수도권 등 4단계 지역에서도 가정 내 가족 모임이 백신 예방접종 완료 후 14일 경과자를 포함해 최대 8명까지 확대 허용된다. 자칫 미접종자 등을 중심으로 감염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권 1차장은 "이는 어쩔 수 없이 명절 동안 가족 간에 정을 나눠야 하지만 코로나19 확산을 억제하기 위한 부득이한 안전장치"라며 "불편하더라도 방역수칙을 지키는안전한 명절을 계획해 달라"고 부탁했다.

그러면서 "추석 연휴 기간 동안 방역수칙이 얼마나 잘 지켜지는지에 따라 명절 이후에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다시 확산되느냐 안정되느냐가 결정될 것"이라며 "방역수칙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감염이 확산되는 경우 우리 모두가 기대하고 있는 일상회복이 늦어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예방접종은 추석 연휴인 19일 이전 전체 인구 70% 1차 접종 목표를 향해 순항하고 있다. 지난 1주간 약 540만명이 백신 접종에 참여하면서 1차 접종률은 전체 인구 대비 64.5%, 접종 완료율은 39.0%다.

권 1차장은 "정부는 추석 연휴 이전 1차 접종 70%, 10월까지 2차 접종 완료 70% 목표를 차질없이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정부는 국민 여러분들과 함께 4차 유행을 안정화 시키고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나아가기 위해 백신 접종, 방역 점검, 선제 검사, 의료지원 등에총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고령층 중심 예방접종률 상승에 맞춰 13일부터 26일까지 2주 동안 전국 모든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에서 방문 면회가 허용된다. 다만 접촉 면회는 입원 환자·입소자와 면회객 모두가 접종 완료 2주가 지나야만 가능하다.

권 1차장은 "부모님과 면회객이 모두 백신접종을 완료하시고 2주가 지난 경우에만 접촉 면회가 허용되고 아직 접종을 받지 못하신 분들은 비접촉 면회로 정을 나누실 수 있다"며 "면회를 원하시는 분들은 병원과 시설에 사전에 예약해 안전하게 부모님을 만나 달라"고 말했다.

이날 중대본 회의에선 취학 전 아동에 대한 방역관리 대책과 정신병원 등 정신건강증진시설 방역 관리·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직접적인 예방접종 대상이 아닌 까닭에 감염으로부터 보호가 쉽지 않은 어런이집·유치원 추가 조치를 검토하는 한편, 정신병원과 정신요양시설에 대해선 선제 점검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Sh수협은행, 美 LACP 비전 어워즈 금상 수상 ... “지속가능경영 성과 국제적 인정”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Sh수협은행은 미국 커뮤니케이션 연맹(LACP)이 주관하는 ‘2024/25 비전 어워즈(Vision Awards)’에서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LACP 비전 어워즈’는 2001년부터 전 세계 기업과 기관의 커뮤니케이션 역량을 평가해온 세계 최대 규모의 보고서 경연대회다. 올해는 전 세계 1,000여 개 이상의 기업과 기관이 참여해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Sh수협은행은 이번 대회에서 총 8개 평가 항목 중 ▲보고서 표지 ▲경영진 메시지 ▲보고서 서술 내용 ▲재무 섹션 구성 ▲창의성 ▲정보 접근성 등 6개 항목에서 만점을 기록하며 100점 만점에 총점 98점이라는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Sh수협은행은 해당 분야 금상 수상은 물론, 전 세계에서 출품된 보고서 중 성적이 우수한 상위 100개 기업을 선정하는 월드와이드랭킹에서 52위에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입증했다. 신학기 수협은행장은 “비전 어워드 첫 출전에서 거둔 글로벌 100위 진입은 수협은행의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값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이해관계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투명하고 충실

정치

더보기
與, 검사 보완수사권에 “충분히 논의하고 숙의해 국민 눈높이에 부합하는 입법 완성하겠다”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정부가 3일 국회에 검찰개혁 법률안들인 ‘공소청법안’과 ‘중대범죄수사청법안’을 제출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검사에게 보완수사권을 부여할지는 충분히 논의하고 결정할 것임을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한정애 정책위원회 의장은 5일 국회에서 개최된 정책조정회의에서 “검찰 개혁법안 처리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다. 중대범죄수사청법과 공소청법 정부안이 국회에 제출됐다. 당내 논의와 여론 수렴 등 숙의를 거쳐 제시된 의견들이 반영된 수정안이다”라며 “이번 검찰 개혁법안은 수사권과 기소권을 한 손에 쥐고 무소불위 권력을 휘둘렀던 정치 검찰을 뿌리 뽑기 위함이다”라고 말했다. 한정애 정책위원회 의장은 “검찰 개혁은 국민의 열망이자 명령이다. 이번 개혁 입법으로 더 이상 억울한 국민이 발생하지 않고 검찰이 국민에게 신뢰받는 국민의 공복으로 거듭나게 해야 할 것이다”라며 “민주당은 흔들림 없이 검찰 개혁 법안을 처리해 나가겠다. 보완수사권 문제 등 남은 쟁점들도 충분히 논의하고 숙의해 국민의 눈높이에 부합하는 검찰 개혁 입법을 완성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 또한 7개월 앞으로 다가온 공소청와 중수청 출범에 만전을 기해 주시길 바란다”며 “일부에서

경제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분노를 잠재운 적절한 리액션과 공감의 힘
갈등의 시대, 우리는 왜 먼저 ‘앉아도 될까요’라고 묻지 못하는가. 지난 2월 25일 오후 4시 30분경, 오이도에서 진접역으로 향하는 지하철 4호선 안은 여느 때보다 고단한 공기로 가득했다. 출근 시간대가 아닌데도 노인석 주변은 빈틈없이 붐볐고, 연로한 분들이 서 있는 모습이 곳곳에 보였다. 어느 정류장에서인가 붐비는 노인석의 중간 한 자리가 나자마자 한 어르신이 자리에 앉았다. 하지만 평화는 채 두 정류장을 가기도 전에 깨졌다. “아 XX, 좀 저리로 가라고!” 먼저 앉아 있던 노인의 입에서 날카로운 고함과 육두문자가 터져 나왔다. 좁은 자리에 가방까지 메고 끼어 앉았다는 것이 이유였다. 새로 앉은 이는 “나도 앉을 만하니 앉은 것 아니오”라며 항변했지만, 쏟아지는 폭언 앞에 결국 자리를 피하고 말았다. 이를 지켜보던 사람들은 ‘그래, X이 무서워서 피하나 더러워서 피하지’ 라는 속담을 떠올리며 자리를 뜬 노인을 쳐다보았다. 그런데 험악해진 분위기 탓에 어느 누구도 그 빈자리에 선뜻 앉지 못했다. 분노의 에너지가 공간 전체를 지배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때 오지라퍼 계열인 필자는 객기 부리듯 용기를 냈다. “여기 좀 앉아도 될까요?”라고 묻자, 화를 내던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