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치료 중 코로나 환자 32명…1만4천명 격리
[시사뉴스 신선 기자] 수도권으로 휴가를 다녀왔거나 휴가를 보내는 중인 군인들이 잇따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있다.
12일 국방부에 따르면 경기 파주시 육군부대 간부 1명은 안양시에서 휴가를 보낸 뒤 복귀 전 검사에서 확진됐다.
강원 강릉시 육군부대 병사 1명은 경기 의왕시에서 휴가를 보내던 중 접촉한 지인이 확진된 후 자신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대구 육군부대 병사 1명은 경기 김포시에서 휴가를 보내던 중 의심 증상이 발현돼 확진됐다.
서울 육군부대 상근예비역 병사 1명은 접촉한 지인의 확진 후 자가 격리됐다가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됐다.
이로써 군 내 치료 중인 코로나19 환자는 32명이 됐다. 군 누적 확진자는 1660명, 완치자는 1628명이다.
군부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한 보건당국 기준 격리자는 330명, 군 자체 기준 예방적 격리자는 1만4548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