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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만 군위군수, 군위삼국유사테마파크 장애인 편의시설 개선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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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사)밝은내일IL종합지원센터(센터장 최창현, 대구광역시 남구)가 ‘군위삼국유사테마파크의 장애인편의 시설 엉망’ 이라고 지적한데 대해 20일 김영만 군위군수가 최대한 예산을 반영해 부족한 부분을 해결하겠다는 답을 내놨다.

김영만 군위군수는 이번 조사에 참여한 최창현 사)밝은내일IL종합지원센터 센터장을 현장으로 초대해 직접 시설들을 둘러보며 설명하고 즉시 예산을 반영해 고쳐나가겠다고 설명했다.

김 군수는 “군위삼국유사테마파크는 전임군수 재임시절인 10년 전 확보된 예산으로 만들어졌으나 당시 장애인복지법과 현재의 법이 달라서 이런 문제들이 발생한 것 같다”며 “올해 예산을 반영해서 내년에 모든 부족한 문제들을 해결하겠다”고 답했다.

또한 “테마파크는 장애인은 물론이고 어린이와 노인들을 편안하게 모셔 즐길 수 있도록 만든 시설”이라며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군위삼국유사테마파크(대표 장정석, 경북 군위군 의흥면 일연테마로100)는 지난 2010년 착공해 10년만인 지난해 개장했으나 장애인을 위한 편의시설이 제대로 되어 있지 않는 등 각종 미비된 시설을 그대로 둔채 운영해왔다.

이같은 사실은 사)밝은내일IL종합지원센터(센터장 최창현, 대구광역시 남구)가 지난5일 테마파크 현장 전체를 둘러보고 조사한 결과로 밝혀졌다.

센터측에 따르면 주차장과 매표소, 화장실, 종합안내소 등 대부분의 시설들이 장애인을 위한 시설기준에 미달할 뿐만 아니라 기준에 적합하더라도 장애인을 위한 차별금지법의 적용범위를 벗어난 상태로 운영되고 있다는 것이다.

군위삼국유사테마파크는 지난 2010년 문화체육관광부의 3대 문화권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722억원, 도비 98억원, 군비351억원 민자 44억원 등 모두 1천215억원의 예산으로 사업을 완공했으며 지난 해 7월 개장했다.

23만여평 시설에는 삼국유사를 주제로 한 가온누리관과 이야기학교, 해룡놀이터, 역사돔 등의 시설이 있으며 승마장과 체험장, 물놀이장 썰매장 등 각종 야외시설이 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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