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8.21 (목)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국제

파키스탄서 중국인 겨냥 자살 폭탄테러 발생

URL복사

 

"중국인 한명 등 여러명 부상"
"발루치스탄해방군, 테러 감행 주장"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파키스탄 남서부 지역에서 중국인을 겨냥한 자살폭탄테러가 발생해 파키스탄 어린이 2명이 숨지고 중국인 한명을 포함해 여러 명이 다쳤다. 

21일 중국 신화통신은 파키스탄 주재 대사관을 인용해 발루치스탄주 과다르 지역의 한 고속도로 건설 현장에서 자살 폭탄 테러로 인명피해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중국인을 태운 차량 행렬이 공격을 받았고, 숨진 10, 11세 소년 중 한명이 자살폭탄테러를 감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부상자들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파키스탄 주재 중국 대사관은 이번 사건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함께 범인을 엄벌할 것을 촉구했다.

 

이후 남부지역에서 활동하는 분리주의 무장단체 '발루치스탄해방군(BLA)'이 이번 테러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밝혔다.

BLA은 지난 2018년 11월 카라치에 있는 중국 영사관을 겨냥한 테러공격을 수행한 바 있다.

발루치스탄주에서는 BLA, 탈레반, 발루치스탄해방전선(BLF) 등 여러 무장단체가 중앙정부와 대립하고 있다.

발루치스탄주 과다르항은 중국의 일대일로(一帶一路) 프로젝트의 요충지 중 하나다.

대중국 경제 종속이 심해지는 것에 대한 현지 주민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한편 지난달 파키스탄 북부 카이베르 파크툰크와주 코히스탄 지역에서 중국 기술자와 노동자를 태운 버스가 폭발한 이후 인근 계곡으로 추락했다. 중국인 9명을 포함해 13명이 숨지고, 중국인 28명이 부상을 당했다.   

파키스탄 정부는 중국과 공동으로 조사를 벌인 뒤 버스 폭발은 '파키스탄 탈레반'이 저지른 자살폭탄 테러라고 발표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단국대병원, 유방암 환우 위한 ‘시원한 여름 이벤트’ 개최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단국대병원(병원장 김재일) 유방암센터는 충남지역암센터, 충남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와 함께 유방암 환우들을 응원하고, 암 예방 및 조기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시원한 여름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유방암 환자뿐만 아니라 병원을 찾는 내원객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캠페인으로, ‘함께 응원하고, 함께 알아가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환우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건강 정보를 함께 전달하고자 기획됐다. 캠페인 현장에는 유방암 환우와 가족을 위한 ‘응원나무’가 설치되어 참가자들이 응원 메시지를 직접 작성해 부착할 수 있도록 했다. 짧은 글귀 하나하나에 담긴 진심어린 응원의 마음은 많은 이들에게 깊은 감동을 전했다. 또한 충남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의 카카오톡 채널을 추가하고 퀴즈에 참여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됐으며, 정답자에게는 손선풍기, 손톱깎이, 파우치 등 실용적인 기념품이 제공돼 즐거움을 더했다. 특히 유방외과 의료진이 자발적으로 준비한 다양한 선물도 전달되어, 환우들에게 더욱 따뜻하고 의미 있는 경험을 선사했다. 이와 함께 유방암센터에서는 암생존자 프로그램에 대한 안내 및 신규 암생존자 모집,

문화

더보기
광대 탈놀이 ‘딴소리 판’ 개최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영도문화예술회관(관장 황석호)은 2025 공연예술 지역 유통사업의 일환으로 광대 탈놀이 연희극 ‘딴소리 판’을 오는 9월 6일(토) 오후 3시 영도문화예술회관 봉래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국고 공모를 통해 기획됐으며, 문화체육관광부 후원, 예술경영지원센터 주최, 영도문화예술회관과 연희집단 ‘The광대’ 주관·운영으로 진행된다. ‘딴소리판’은 현대의 광대들이 재해석한 탈놀이 형식으로, 전통 판소리 다섯 마당 속 이야기를 오늘날의 시선으로 새롭게 풀어낸 창작 연희 작품이다. 광대탈놀이 ‘딴소리 판’은 판소리 다섯마당을 판소리가 아닌 딴소리로 설정하고, 그저 밥이면 만사 오케이인 거지들의 시선을 통해 신분 질서, 강요된 정절, 충효를 위한 자기희생, 일확천금의 욕망, 시대가 변해도 계속 존재하는 판소리 다섯 마당 속 편협한 이야기를 ‘이 세상 별 것 아니다’라는 주제를 반복적으로 드러낸 ‘The 광대’의 작품이다. 또한 마당에서 경계 없이 어울려 놀았던 옛 연희의 모습처럼 관객이 극에 함께할 수 있는 부분을 더해 적극적으로 개입하도록 한다. 연희의 현재성을 강조하며 음악적 이야기와 소리, 탈춤, 몸짓이 어우러지는 독창적 공연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