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 이낙연 전 대표가 12일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입시비리 및 사모펀드' 항소심에서 징역 4년을 선고받은 것과 관련해 "감각으로 가혹하다, 과도하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고 밝혔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오전 YTN 라디오 '황보선의 출발 새아침' 인터뷰에서 "윤석열 검찰이 주로 문제 삼았던 건 사모펀드인데 모두 무죄가 나왔다는 건 검찰이 무엇인가를 잘못 짚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런데 따님의 인턴증명서 (위조 관련 혐의가) 모두 유죄라는 것이 과연 옳은가. 설령 그렇다하더라도 징역 4년감인가에 대해서는 사회적으로 많은 논란이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조 전 장관과 함께 하겠다'는 자신의 전날 페이스북 게시글에 대해선 "가족의 고통을 충분히 안다. 그에 대해 공감한다는 얘기"라고 부연했다.
민주당 대선주자 김두관 의원이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과 검찰개혁 성과 성과 부진 등을 이유로 이 전 대표를 강하게 비판하고 있는 것에 대해선 "2012년 대선후보 경선 때도 '문재인이나 박근혜나 똑같다' 이런식으로 하다가 나중에 사과했다"며 "허위사실에 대해 일일이 대꾸하고 싶지 않다. 대꾸할 가치가 없다"고 선을 그었다.
국민의힘 대선주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대해선 "하루에 한가지씩 실언을 한다. 그것을 보면 세상물정을 너무 모르시는 것 아닌가, 대통령이 되겠다는 준비가 안 갖춰진 것이 아닌가 하는 의심을 주기 충분하다"고 평가절하했다.
이 전 대표는 전날 민주당 대선주자 방송 토론회에서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자신이 총리 시절인 2019년 나루히토 일왕 즉위식에 특사 자격으로 참석한 것을 문제 삼은 것에 대해 "외교를 아는 분은 그렇게 비판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당시 한일관계가 꽉꽉 막혀있을 상태였다. 그 상태에서 일왕즉위식 계기에 제가 정부를 대표해서 간 것"이라며 "저의 목표는 한일관계를 이대로 둬선 안 된다. 타개를 위해 외교당국간 대화를 재개하는 게 좋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아베 총리와 합의를 했다"고 반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