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21 (토)

  •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대전 24.5℃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흐림제주 29.7℃
  • 흐림강화 22.9℃
  • 흐림보은 24.4℃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정치

백신 공급부족으로 비상 걸리자 국산 백신 '3임상 승인' 홍보

URL복사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 공급 지연으로 수급과 접종 계획에 차질이 빚어지자 문재인 대통령의 사과가 있어야 한다는 지적이 야당에서 나오고 있다.

 

임승호 국민의힘 대변인은 10일 논평을 통해 "정부·여당의 연이은 백신 공급 설레발에 국민들은 분노하고 있는데 이에 대한 대통령의 제대로 된 사과는 찾아볼 수 없다"라며 "연이은 설레발과 거짓말에 국민들은 분노할 힘도 없을 정도로 지쳤다. 백신 공황 사태에 대한 대통령의 책임 있는 사과가 있어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모더나는 당초 8월에 850만회분의 백신을 우리나라에 공급하기로 했지만 생산 관련 문제로 절반 이하의 물량만 공급하겠다고 알려왔다.

 

앞서 모더나는 지난 7월에도 공급 예정이던 일부 백신 물량을 8월로 지연 배송하기로 한 바 있다.

 

임 대변인은 "문재인 대통령은 모더나 CEO와 화상통화를 하는 사진까지 공개해가며 백신 공급에 자신감을 보였으나, 모더나 측이 4번째 약속을 어기며 문 대통령의 자신감이 그야말로 '좀스럽고 민망해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날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SK바이오사이언스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GBP510'의 임상 3상 시험계획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참모진 회의에서 "국내 임상시험이 신속하게 충분히 이뤄질 수 있도록 전방위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브리핑에서 전했다.

 

정부는 원활하고 신속한 임상 시험을 위해 국내외에서 임상 시험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또 비용 부담이 큰 임상 3상 지원을 위해 올해 1667억원을 투입하고, 임상 2상 중간결과 도출 및 임상 3상 시험계획이 승인된 코로나19 백신의 경우, 면역원성·안전성, 성공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구매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그러나 마상혁 대한백신학회 부회장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0를 통해 "백신 허브, SK 3상 승인과 전혀 상관이 없다. 정부가 SK에 지원한 비용은 0원이기 때문"이라며 "SK사 이용해서 백신 허브 이야기 하는 분들은 국민들 속이고자 하는 분들"이라고 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李 대통령, 20조원대 2차 추경안 19일 국무회의 심의·의결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19일 추경안 심의를 위한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경기 진작과 민생 회복에 주안점을 둔 제2차 추경(추가경정예산)안이 국무회의에서 심의·의결될 예정이다.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이 대통령은 이날 귀국하자마자 추경안 심의를 위한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대통령실은 전날 국회에서 비공개 협의를 열고 22조원 수준의 2차 추경안 세부 내용을 최종 논의했다. 민생 회복을 위한 소비쿠폰(민생회복지원금)을 전 국민에게 1차로 보편 지급하고, 취약 계층에 대해 추가로 지원하는 방안이 이 자리에서 확정됐다. 이 대통령은 순방 중에도 국내 경제 현안을 챙긴 것으로 전해졌다. 대통령 순방 기간 우원식 국회의장을 예방한 강훈식 비서실장은 신속한 추경안 처리를 위한 국회 협력을 당부했다. 강 비서실장과 우상호 정무수석이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를 예방한 자리에서도 당정은 추경안을 조속히 처리해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국회에 신속한 추경안 처리를 요청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대통령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유력하게 검토하는 가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국민이 선택한 이재명 정부 경제 현안 해결 정책에 중점 둬야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으로 치러진 지난 6.3 조기대선에서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한 지도 벌써 2주가 지나갔다. 6.3 선거 당일 출구조사에서 50%가 넘을 것이라는 예측에는 빗나갔지만 49.42%의 득표로 41.15%를 얻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압도적으로 누르고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됐다. 이 대통령은 1천728만표를 얻어 역대 대통령 선거에서 가장 많은 득표로 당선된 대통령으로 자리매김했다. 이 같은 득표의 배경으로 전국적으로 고른 지지를 받은데다 보수의 텃밭인 대구 경북지역에서도 당초 예상보다 7% 포인트 정도 더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즉 보수진영에서도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령이라는 본헤드 플레이는 잘못된 것이고 나라를 거의 망쳐버린 윤 전 대통령보다는 나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했다는 것이다. 선거가 끝난 후 이재명 대통령의 향후 직무수행에 여론조사 결과 70% 정도가 ‘이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할 것’이라고 응답한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0~12일(6월 둘째 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이 앞으로 5년 동안 대통령으로서 직무를 잘 수행할 것으로 보는지, 잘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