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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오후 9시 기준 신규확진 1992명…2주 만에 '역대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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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일째 네 자릿수 확진…2000명 넘어설 듯
수도권 65%…비수도권 부산·경남 확산세 커

 

[시사뉴스 신선 기자] 10일 오후 9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최소 1992명 발생했다. 지난달 28일(1895명) 이후 2주 만에 역대 최다 규모로, 자정까지 총 2000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지자체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까지 전국적으로 199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1280명) 대비 712명 더 많은 수치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확진자 65.1%는 서울, 경기 등 수도권에 쏠려 있다. 비수도권은 부산, 경남 등 영남 지역과 충남 지역의 확산세가 두드러졌다.

 

17개 지자체별로 경기도에서 가장 많은 618명이 발생했으며, 서울 613명, 부산 148명, 경남 139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다음으로  충남 82명, 경북 71명, 인천 65명, 대구 55명, 울산 50명, 충북 48명, 강원 25명, 제주 23명, 대전 21명, 광주 15명, 전북 9명, 전남 9명, 세종 1명이 발생했다.

 

이로써 일일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7일부터 36일째 네 자릿수를 이어가게 됐다. 지난달 28일 1895명으로 가장 많은 확진자 수를 기록한 뒤 1400~1700명대 확진자 규모가 이어져 왔지만 최근 전국적으로 마트, 요양병원 등을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잇따르면서 10일 하루 역대 최다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 통계에는 검역 과정의 해외유입 확진자가 집계되지 않았다. 자정까지 3시간 동안 추가 확진자가 발생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날 하루에만 2000명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할 전망이다.

 

10일 0시 기준 확진자 수는 1540명으로, 월요일 기준 최다 규모로 발생했다. 이 수치는 주말인 8일과 평일인 9일 이틀간 검사 결과가 반영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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