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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정부, 잔여 AZ 백신 폐기 지침 변경...6일부터 예약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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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신선 기자] '질병관리청 잔여백신 관련 지침'에 따라 보건소·위탁의료기관에서 남은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잔여백신으로 활용하지 못하고 폐기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자, 방역 당국이 5일 AZ 백신도 잔여백신 접종에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질병청은 이날 오후 보도설명자료를 내고 "지난 7월부터 AZ백신이 2차 접종자 위주로 사용되기 시작하면서 위탁의료기관에서 AZ 백신 접종 후 발생하는 잔여백신을 1차 접종에 사용하지 않도록 안내한 바 있다"고 했다.

AZ 백신의 접종 연령이 50세 이상으로 조정되고, 접종 간격이 11~12주로 8월에 잔여 백신으로 1차 접종을 하면 11월에 2차 접종이 완료되는 점을 고려했다는 설명이다.

이어 "60세 이상 연령층은 6월까지 AZ 백신과 화이자 백신으로 1차 접종을 종료했고, 50세 이상 연령층은 7월말 화이자·모더나 백신 접종이 예정된 상황에서 의료기관이 50세 이상에서 AZ 잔여백신에 희망자를 찾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다"고 했다.

남은 AZ 백신을 잔여백신으로 풀어도 희망자가 없을 것이라 추측했다는 것이다. AZ백신은 1바이알(병)을 개봉하면 12회분을 접종할 수 있는데, 그동안 위탁의료기관에서는 1회분만 사용한 경우에도 남은 11회분을 폐기해왔다.

질병청은 "의료계와 지자체의 잔여 백신 활용 요청을 반영해 AZ 백신도 잔여 백신을 활용하여 접종할 수 있도록 했다"며 "SNS 당일신속예약서비스에 AZ 백신도 추가되도록 시스템 개선 조치 중이며, 8일까지 완료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오는 6일부터 예비명단, 오는 9일부터는 카카오·네이버 당일신속예약을 통해 AZ 잔여백신 신청이 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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