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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충북, 코로나19 하루 44명 확진 보름만에 또 나와..누적 3976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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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19일 이어 타이기록…충북 누적 3976명

 

[시사뉴스 신선 기자] 충북 곳곳에서 산발적 연쇄감염과 가족·지인·타 지역 접촉 등이 이어지면서 3일 코로나19 확진자 44명이 또 나왔다.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50분 기준으로 청주시 17명, 충주시 15명, 제천시 4명, 증평군과 음성군 각 3명, 옥천군과 단양군 각 1명이다.

올해 일일 확진자 수로는 '타이기록'이다. 지난달 19일 같은 수치가 나온 이후 보름 만이다.

이날 자정까지 확진자가 추가로 나오면 올해 들어 일일 확진자 수로는 최다가 된다.

청주에서는 댄스학원 관련 확진자의 10대 가족 1명이 확진됐다. 이 학원에선 29명이 연쇄 감염됐다.

소규모 무역업체발 집단 감염도 지속됐다. 확진된 40대 직원의 가족 2명이 자가격리 중 양성이 나왔다. 업체와 연관된 확진자는 24명으로 늘었다.

전날 유증상 확진된 20대와 식당에서 접촉한 20대 2명도 잇따라 감염됐다. 이 식당은 5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다른 지역 확진자를 고리로 한 감염 사례도 발생했다. 대구 확진자의 20대 지인과 대전 확진자의 직장동료 2명 및 가족 1명이 양성으로 나왔다.

40대와 60대 각 부부는 발열과 인후통 증상으로 검사한 결과 확진됐다. 자가격리 중인 40대와 지난 1일 확진된 20대의 가족 2명도 감염 사실이 확인됐다.

청주에서는 이날 오후 늦게 경기도 안산 확진자 가족인 10대 1명과 지난달 31일 기침.인후통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고 확진된 50대 1명이 추가로 나왔다.

충주는 소규모 모임을 가진 60~70대 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모임과 연관된 확진자는 9명이다.

지난달 31일 확진된 40대 원예농협 직원의 동료 1명도 감염됐다. 이 농협 관련 감염자는 12명으로 늘었다.

충주시 30대 직원 1명은 확진된 가족과 접촉했다가 무증상 확진됐다. 양성 판정을 받은 가족과 접촉한 40대는 감염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증상 발현으로 검사를 한 40대 3명, 50대 2명, 60대 1명도 양성이 나왔다. 60대의 70대 지인과 선제 검사를 받은 또 다른 60대는 무증상 확진됐다. 이들의 감염 경로는 확인되지 않았다.

제천은 경기 안산시 확진자의 40대 작장 동료와 논산시 확진자의 60대 가족이 양성으로 나왔다. 증상 발현으로 검사한 20대와 선행 확진자의 50대 가족도 감염됐다.

증평에서는 60대와 10대 미만이 가족 간 접촉으로 확진됐다. 기침, 오한 증상이 나타난 50대는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음성에서는 지난 1일 기침 증상이 나타난 20대와 40대 가족이 확진됐다. 경기도 이천시 확진자의 지인인 60대 외국인은 양성으로 나왔다.

단양 40대 확진자는 집단 감염이 발생한 소백산국립공원 북부사무소 관련 연쇄 감염이다. 이 사무소와 연관된 감염자는 35명이다.

옥천은 기침과 인후통 증상으로 검사를 받은 30대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충북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3976명이다. 사망자는 71명이다.

한편 이날 오후 4시 기준으로 충북도민 160만명 중 66만1135명이 한 번 이상 백신을 접종했다.

신고된 이상 반응은 2927건이다. 중증사례 신고는 53건이다. 사망자는 32명이며 12명은 백신과 인과관계가 없거나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나머지 20명은 조사 중이다.

이들 외 2842건은 예방 접종 후 나타날 수 있는 경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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