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2.06 (토)

  • 흐림동두천 2.5℃
  • 맑음강릉 10.3℃
  • 흐림서울 3.3℃
  • 구름조금대전 9.5℃
  • 맑음대구 8.5℃
  • 맑음울산 9.1℃
  • 맑음광주 8.5℃
  • 맑음부산 10.0℃
  • 구름조금고창 10.0℃
  • 맑음제주 14.9℃
  • 흐림강화 4.6℃
  • 구름많음보은 5.6℃
  • 구름많음금산 8.1℃
  • 맑음강진군 9.9℃
  • 맑음경주시 9.6℃
  • 맑음거제 7.6℃
기상청 제공

사회

주말 "날씨 미쳤다" 폭염 아우성...토요일 곳곳 돌풍에 강한 소나기·제주 등 열대야 지속·나들이 차량 줄듯(내일날씨)

URL복사

 

토요일 17일 예상 소나기 강수량 5~60㎜
제주도 장마 영향 30~80㎜ 강수,  열대야 
일부지역 폭염특보 해제…더위는 여전해
장맛철, 삼복더위로 나들이 교통량 줄 듯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토요일인 17일에도 무더위가 지속되는 가운데 전국 곳곳에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16일 "오늘 밤 12시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다"며 "오후 8시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시간당 70㎜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린다"고 예보했다.

이어 "내일(17일)도 오전 6시부터 밤 9시 사이 시간당 30㎜ 내외의 소나기가 내린다"며 "순간풍속 70km/h(20m/s) 내외의 매우 강한 돌풍이 부는 곳도 있다"고 전했다.

17일 예상 소나기 강수량은 전국(제주도, 서해5도, 울릉도.독도 제외) 기준 5~60㎜다. 제주도와 남해안, 경남서부에도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도는 17일 새벽 3시부터, 남해안과 경남서부는 오후 6시부터 모레 사이에 30~80㎜(많은 곳 제주도산지 150㎜ 이상)의 비가 올 것으로 관측된다.
 

17일 기온은 이날보다 1~2도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동쪽지방(강원영동, 경상권)은 2~3도 기온이 내려가며 일부 지역에서 폭염특보가 해제되거나 약화되는 곳이 있다.

다만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청권, 전라권을 중심으로 기온이 32도 이상 오르고 체감온도가 33도가 넘는 등 더운 날씨는 이어진다.

대도시와 서해안, 남해안, 제주도를 중심으로 밤 사이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다.

아침 최저기온은 20~25도, 낮 최고기온은 26~32도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5도, 인천 25도, 수원 24도, 춘천 23도, 강릉 23도, 청주 24도, 대전 23도, 전주 23도, 광주 23도, 대구 22도, 부산 24도, 제주 25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1도, 인천 31도, 수원 32도, 춘천 33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0도, 전주 31도, 광주 30도, 대구 29도, 부산 29도, 제주 30도다.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이다.

 


주말·휴일 고속도로...코로나 재확산에 장마까지, 교통량 줄 듯

 

7월 셋째 주 주말은 장맛비 예보와 코로나19 재확산 영향으로 고속도로 교통량이 평소보다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16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주말 예상 교통량은 오는 17일(토)이 최근 4주 평균(484만 대) 보다 26만대 적은 458만대, 18일(일)은 최근 4주 평균(417만 대)보다 31만대 적은 386만대다.

도로공사 측은 "전국 소나기와 장맛비, 코로나19 영향으로 이번 주말 고속도로 교통량은 평소보다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교통상황은 다소 혼잡한 수준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주 토요일 수도권을 빠져나가는 차량은 지난주보다 1만대 줄어든 41만 대, 일요일 수도권 복귀 차량도 지난주보다 2만대 줄어든 39만 대로 예측됐다.

최대 예상 소요시간은 토요일 지방 방향으로 ▲서울~대전 2시간20분 ▲서울~부산 5시간20분 ▲서울~광주 3시간40분 ▲서서울~목포 4시간 ▲서울~강릉 4시간 ▲남양주~양양 3시간10분 등이다.

일요일 서울 방향으로는 ▲대전~서울 2시간10분 ▲부산~서울 5시간 ▲광주~서울 3시간40분 ▲목포~서서울 4시간 ▲강릉~서울 4시간10분 ▲양양~남양주 3시간20분 등이다.

이는 요금소 간 통행시간 기준이며, 일시적으로 교통량이 집중되거나 사고 등 돌발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도로공사측은 설명했다.

최대 혼잡 구간은 토요일(17일) 지방방향으로 경부선 북천안~옥산분기점 구간, 영동선 마성~양지 구간 등이 지목됐다. 일요일(18일) 서울방향으로는 영동선 호법분기점~양지 구간, 서해안선 당진~서평택 구간 등이 각각 꼽혔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李 대통령, 손정의 회장 접견 'AI 3대 강국 실현 위해 조언·제안 해달라'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5일 손정의 일본 소프트뱅크 그룹 회장과 만나 "한일 간 인공지능(AI) 분야 협력이 중요하다"며 가교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손 회장을 접견하고 "앞으로 우리가 해야 할 협력 과제 중요한 게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손 회장을 향해 "대한민국이 세계 인공지능(AI) 3대 강국을 지향하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협조와 지원을 요청했다.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에는 첫눈을 귀히 여겨 서설이라고 하는데 손 회장님은 이전에도 김대중 대통령님, 문재인 대통령님 때 좋은 제안을 해서 대한민국 경제 발전에 큰 도움이 됐다"며 "AI 3대 강국 실현을 위한 좋은 제안과 조언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이어 AI 기본사회를 소개하며 "상수도 하수도처럼 대한민국 내에서 모든 국민 모든 기업 모든 집단이 인공지능을 최소한 기본적 활용하는 사회를 만들고자 한다"며 "인공지능의 위험함과 유용성을 알고 있는데 위험함을 최소화하고 유용성 측면에서 투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또 손 회장이" 한미 통상 협상 과정에서 상당한 도움과 조언을 줬다"며 사의를 표하기도 했다. 아울러 "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다른 남자 만나 격분 전 연인 50대 女 10여 차례 찔러 살해 54세 김영우 신상정보 공개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다른 남자를 만나는 것을 알고 격분해 전 연인 50대 여성을 10여 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54세 남성 김영우의 신상정보가 공개됐다. 충청북도경찰청에 따르면 충청북도경찰청은 3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를 열고 살인, 사체유기 혐의로 구속된 김영우에 대한 신상정보를 2025년 12월 4일∼2026년 1월 5일 충청북도경찰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김영우는 지난 10월 14일 오후 9시께 충청북도 진천군에 있는 한 주차장에 주차된 전 연인 50대 여성 A씨의 차량에서 그가 다른 남성을 만난다는 사실을 알고 격분해 흉기로 A씨를 10여 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김영우의 자백을 받아 실종 약 44일 만에 A씨의 시신을 수습했다. 김영우는 충청북도 진천군에서 오폐수 처리 등의 업체를 운영하고 있는데 범행 이후 시신을 자신의 차량에 옮겨 싣고 이튿날 회사로 출근했다가 오후 6시께 퇴근한 뒤 거래처 중 한 곳인 충청북도 음성군에 있는 한 업체 내 오폐수처리조에 시신을 유기한 혐의도 받고 있다. 현행 형법 제161조(시체 등의 유기 등)제1항은 “시체, 유골, 유발 또는 관 속에 넣어 둔 물건을 손괴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또 만지작…전국을 부동산 투기장으로 만들 건가
또 다시 ‘규제 만능주의’의 유령이 나타나려 하고 있다. 지난 10.15 부동산 대책 이후 규제 지역에서 제외되었던 경기도 구리, 화성(동탄), 김포와 세종 등지에서 주택 가격이 급등하자, 정부는 이제 이들 지역을 다시 규제 지역으로 묶을 태세이다. 이는 과거 역대 정부 때 수 차례의 부동산 대책이 낳았던 ‘풍선효과’의 명백한 재현이며, 정부가 정책 실패를 인정하지 않고 땜질식 처방을 반복하겠다는 선언과 다름없다. 규제의 굴레, 풍선효과의 무한 반복 부동산 시장의 불패 신화는 오히려 정부의 규제가 만들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 곳을 묶으면, 규제를 피해 간 옆 동네가 달아오르는 ‘풍선효과’는 이제 부동산 정책의 부작용을 설명하는 고전적인 공식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10.15 부동산대책에서 정부가 서울과 수도권 일부를 규제 지역으로 묶자, 바로 그 옆의 경기도 구리, 화성, 김포가 급등했다. 이들 지역은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거나, 비교적 규제가 덜한 틈을 타 투기적 수요는 물론 실수요까지 몰리면서 시장 과열을 주도했다. 이들 지역의 아파트 값이 급등세를 보이자 정부는 불이 옮겨붙은 이 지역들마저 다시 규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만약 이들 지역도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