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은영 기자] 전라남도 디지털 역량교육 수행기관 티엠디교육그룹과 전남노인종합복지관 협회가 노인 일상지원과 디지털 역량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남 내 노인들이 일상생활 중 불편함을 겪지 않고 디지털역량을 향상할 수 있도록 어르신들의 ‘슬기로운 디지털 생활’을 위한 다양한 디지털 프로그램 운영 지원하는데 함께하기로 했다.
지난 6일 고흥군 노인복지관에서 진행된 금번 협약식에는 김경수 전남노인종합복지관 협회장, 박세영 전남노인종합복지관 협회 사무국장, 티엠디교육그룹 성기철 이사가 참석했으며 향후 두 기관은 상호교류를 통하여 지역사회의 어르신 디지털 역량교육에 함께 기여하고, 상호 간 협력체제를 수립하여 발전적 운용 및 교류를 위해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전남노인종합복지관협회는 전남지역 노인복지관의 육성과 노인복지 증진을 위해 설립된 기관으로, 사회적 약자인 노인을 신체적, 정신적, 제도적으로 보호하기 위해 전남 17개 노인복지관이 참여하고 있다. 티엠디교육그룹은 2020년부터 전라남도 디지털 역량교육을 운영하는 기업으로써 특히 전라남도 도민들의 디지털 역량 향상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어르신들의 ‘슬기로운 디지털 생활’ 프로그램에는 전남 17개 노인종합복지관 백신 인증 지원 및 6,500명 어르신 대상 질병 관리청 코로나 19 예방접종 인증서 COOV(쿠브)앱 설치, 인증 증표 ‘배지’ 증정 등을 위한 특설 디지털 배움터 운영을 추진한다.
협약식에 참석한 전남노인복지관협회 김경수 협회장은 “우리 노인복지관은 많은 것을 바꾸어 왔는데, 이번 디지털 역량교육 사업을 통해 우리 어르신들이 다가오는 디지털 시대에 적응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을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티엠디교육그룹 성기철 이사도 “지금 한참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코로나 백신 접종이 진행 중이다”며 “백신을 접종 받으신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코로나 백신 인증 뱃지를 제작 배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라남도 디지털 역량교육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NIA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그리고 전라남도가 공동으로 주관하고, ㈜티엠디교육그룹이 교육 수행하는 사업으로 전남도민 누구나 집 근처 디지털배움터에서 일상 속 디지털 어려움을 해결하고 디지털 역량향상 및 경제, 사회활동에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이 일환으로 협약식 당일부터 고흥군 노인복지관에서 운영 되는 디지털 배움터에서는 ‘슬기로운 디지털 생활 교육’이 실시되었으며 어르신들은 스마트폰, 키오스크, VR 체험 등의 다양한 디지털 기기 교육을 오는 12월까지 받을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