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1.18 (일)

  • 흐림동두천 0.4℃
  • 흐림강릉 4.3℃
  • 흐림서울 2.6℃
  • 구름많음대전 4.0℃
  • 맑음대구 10.0℃
  • 맑음울산 9.0℃
  • 맑음광주 11.0℃
  • 맑음부산 10.6℃
  • 맑음고창 5.4℃
  • 흐림제주 14.4℃
  • 흐림강화 0.7℃
  • 맑음보은 5.7℃
  • 맑음금산 6.8℃
  • 맑음강진군 10.4℃
  • 맑음경주시 8.7℃
  • -거제 8.1℃
기상청 제공

사회

수도권 나흘연속 600대...내주 초 거리두기 '舊 체계 유예' 또는 '새 체계 3단계' 결정

URL복사

 

[시사뉴스 신선 기자] 수도권 지역에서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나흘 연속 600명대로 집계되면서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적용에 먹구름이 드리워지고 있다.

특히 일주일간 하루 평균 확진자 수가 연이틀 500명대를 기록한 데 이어 4일에도 500명대를 보이면 새 거리두기 체계상 3단계 기준을 충족하게 된다.

4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3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확진자 748명 중 수도권 확진자는 82.1%인 614명이다.

수도권에서는 지난달 30일 631명을 시작으로 7월1일 607명→2일 619명→3일 614명 등 나흘 연속 600명대 확진자가 발생했다. 연일 600명대를 기록한 건 3차 유행이 정점을 지난 올해 1월7일 이후 처음이다.
 
수도권 일주일간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531.3명을 기록하면서 지난 2일 509.0명에 이어 연이틀 500명대로 집계됐다.

만약 이날도 수도권의 일주일간 하루 평균 확진자 수가 500명을 넘기면 새로운 거리두기 체계상 3단계 격상 기준을 충족하게 된다. 새 체계에서 수도권 지역은 일주일간 하루 평균 확진자 500명대가 3일 연속 이어지면 3단계를 발령할 수 있다.

일주일간 하루 평균 확진자 수 외에 다른 방역 지표도 상황이 좋지 않다.

6월 4주차 수도권 확진자를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백신 1차 접종률이 20%를 밑도는 20~40대가 많다. 인구 10만명당 확진자는 20대가 13.9명으로 가장 많았고, 30대(11.7명), 40대(10.4명) 순으로 많았다. 젊은 층이 많은 주점, 유흥시설, 학원 등에서 집단감염이 이어진 탓이다.

감염자 1명당 추가로 감염시키는 환자 수를 말하는 감염재생산지수는 6월27~7월1일 수도권에서 1.24를 기록했다. 이는 전국 감염재생산지수 1.20보다 높은 수치다. 1.20은 전 인구의 20%가 고르게 예방접종을 마쳐야만 확산을 억제할 수 있는 수준이라는 게 방역 당국의 설명이다.  

서울 마포구 음식점(홍대 펍) 및 경기 영어학원 관련 집단감염 사례에선 지난 2일까지 인도에서 처음 확인된 델타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 9명이 확인됐다. 집단감염 확진자 중엔 부산 감성주점을 방문한 대전 거주자 등이 있어 전국적인 확산 가능성까지 제기됐다. 델타 변이는 알파(영국) 변이보다 전파력이 1.6배, 입원율이 2.26배 높다고 보고됐다.

 

앞서 수도권 지역 새 거리두기 체계 시행을 일주일 뒤로 미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와 수도권 3개 시·도는 이번 주말까지 유행 상황을 지켜본 후 유예 기한인 이달 7일 전까지 새 거리두기 체계 시행 등을 협의할 계획이다.

수도권 지역 유행 상황이 지금과 같이 증가세가 이어질 경우 정부와 수도권 지자체의 선택지는 ▲현행(구) 거리두기 유예(새 거리두기 시행 재연기) ▲새 거리두기 3단계 시행 등 두 가지다.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상 3단계는 '권역 유행·모임 금지' 단계다.

우선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부분은 강화된다. 기존 체계에서는 직계가족 모임은 예외적으로 8인까지 허용했지만, 새 체계에서는 예외가 적용되지 않는다. 결혼식, 장례식과 같은 행사에서도 49인까지만 모일 수 있다. 단, 예방접종 완료자는 모임 인원 제한에 해당하지 않는다.

유흥시설은 집합금지가 해제되지만, 식당·카페 등 취식, 실내체육시설·직접판매홍보관·노래연습장 등 다중이용시설처럼 오후 10시까지만 운영할 수 있다.

단, 새 거리두기 3단계를 시행을 재연기할 가능성도 있다. 수도권에서 유흥시설을 주로 이용하는 젊은 층을 중심으로 감염이 확산하고 있기 때문이다.

정부와 수도권 지자체가 어떤 선택지를 택하든 당초 1일 시행 예정이었던 수도권 지역 새 거리두기 2단계는 시행될 수 없을 전망이다.

김우주 고려대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기존 체계를 5~6개월간 했는데도 신규 확진자 수는 500~600명대를 유지하다 갑자기 급증했다. 기존 거리두기 체계를 강화해도 모자랄 판인데 일종의 '방역 레임덕'이 온 것"이라며 "새 거리두기를 적용한다면 원칙대로 수도권은 3단계를 적용해야 한다. 원칙대로 시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부와 방역 당국은 이번 주말 모임을 연기하거나 취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손영래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지난 2일 "수도권처럼 환자가 증가할 때는 실내 밀폐된 곳에서 모임을 연기·취소하는 노력 하나하나가 시설을 강제로 문 닫게 하는 것 이상으로 매우 중요하다"며 "소규모 접촉 감염 양상이 50% 이상 차지할 땐 국가의 사회적 규제보다 국민 개개인의 참여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 2026' 개막... 창업 정보 한자리에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예비 창업자와 소상공인이 프랜차이즈 창업 정보를 한자리에서 얻고, 다양한 브랜드와 직접 소통하며 창업 준비를 지원받을 수 있는프랜차이즈 창업시장의 트렌드를 가늠할 수 있는 장이 펼쳐졌다. ㈜월드전람이 주최하는 ‘제82회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가 15일 창업을 준비하는 이들을 위한 창업 박람회가 서울 삼성동 COEX 전시장에서 개최됐다. 오는 17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는 외식, 도소매, 서비스업 등 150여개 브랜드가 참여하고 총 300여개 부스 규모로 운영된다. 이번 박람회는 2026년 프랜차이즈 창업시장의 트렌드를 가늠할 수 있는 첫 행사로 프랜차이즈 외식, 유통, 서비스 등 다양한 업종의 유망 브랜드들이 참여해 창업 정보를 제공하고 예비 창업자와의 실질적인 상담 기회를 마련한다. 전시회는 실전 창업 준비와 네트워킹이 중요한 예비 창업자부터 업계 관계자들에게 유익한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고 있어 매회 예비창업자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무인 24시 건강 점포, 무인 셰프점 등이 큰 관심을 끌었다. 올해 창업 시장의 큰 관심은 인건비 절감과 운영 효율성의 극대화로 이끌수 있는 무인화가 대세로 보인다. 주최 사무국은 "차기

정치

더보기
한동훈 “저에 대한 징계 명백한 조작이자 정치보복...국민·당원께 걱정 끼쳐 송구한 마음”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국민의힘 한동훈 전 당 대표가 당원게시판 사태로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가 본인 제명 결정을 내린 것에 대해 명백한 조작·정치보복임을 강조하면서 국민·당원들에게 사과했다. 한동훈 전 당 대표는 18일 페이스북에 올린 영상에서 “저에 대한 징계는 명백한 조작이자 정치보복이다”라며 “상황이 여기까지 오게 된 것에 대해, 그리고 국민 여러분과 당원들께 걱정을 끼쳐드린 점에 대해 당을 이끌었던 책임 있는 정치인으로서 송구한 마음이다”라고 말했다. 한동훈 전 당 대표는 “계엄을 극복하고 민주당 정권의 폭주를 제어할 중대한 선거를 앞두고 이런 정치보복의 장면이 펼쳐지는 것을 보고 우리 당에 대한 마음을 거두시는 분들이 많아질 것 같아서 걱정이 크다”며 “당권으로 정치보복해서 저의 당적을 박탈할 수는 있어도 제가 사랑하는 우리 당의 정신과 미래는 박탈할 수 없다. 저는 대한민국 국민과 진짜 보수를 위해 용기와 헌신으로 여러분과 끝까지 함께 가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는 18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진정성 있게 과거 행태에 대해 반성하고 사과하는 것이 도리라는 지적들이 많았다”며 “올린 글의 내용에 대해 많은 분들이 어

경제

더보기
송언석, 한국은행 기준금리 연 2.5% 동결에 “고환율, 상승 압력으로 이어질 것...진퇴양난”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연 2.5%로 5회 연속 동결한 것에 대해 국민의힘 송언석(사진) 원내대표가 우리나라 통화·금융 정책이 진퇴양난(進退兩難) 상황임을 지적하며 고환율로 인한 수입물가 상승이 기준금리 인상 압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17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2.5%로 5차 연속 동결하면서 통화·금융정책이 사실상 진퇴양난에 빠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고물가와 고환율의 이중 부담 속에서 우리 경제가 뚜렷한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고환율로 인한 수입물가 상승은 결국 지속적인 금리 상승 압력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이는 가계부채의 부담을 더욱 키우며 우리 경제의 시스템적 위험을 점점 현실로 만들 우려가 있다”며 “실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을 일축했다”고 밝혔다. 한국은행은 15일 보도자료를 발표해 “금융통화위원회는 다음 통화정책방향 결정 시까지 한국은행 기준금리를 현재의 2.5% 수준에서 유지해 통화정책을 운용하기로 했다”며 “국내경제는 성장 개선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향후 경로에 상방 리스크가 다소 증대된 것으로 판단되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피아니스트 정진우 교수 1주기 추모 음악회 개최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피아니스트 정진우 교수 1주기 추모 음악회’(주최 정진우 교수 동문회, 주관 음연)가 오는 1월 27일(화) 예술의전당 IBK기업은행챔버홀에서 열린다. 정진우 교수는 서울대 명예교수로 대한민국예술원 회원, 한국베토벤협회 회장, 한국쇼팽협회 명예회장으로 활동하며 한국 피아노 음악의 발전을 위해, 그리고 현재 대한민국 음악계의 위상이 국제적으로도 최고에 이를 수 있도록 큰 공헌을 했다. 이같이 한국 피아노 음악의 발전에 큰 획을 그은 피아니스트 정진우 교수를 기리기 위해 정진우 교수 동문회는 오는 1월 27일 예술의전당 IBK기업은행챔버홀에서 그의 제자들과 음악가 38명이 모여 1주기 추모 음악회를 개최한다. 정진우 교수 동문회 김용배 회장의 사회로 음악회 1부는 4명의 피아니스트가 파가니니-리스트의 라 캄파넬라로 막을 연 후 실내악 음악 연주와 성악 반주로 열정적 음악 활동을 했던 정진우 교수를 기억하며 아레테 콰르텟(Arete Quartet)과 피아니스트 강충모가 드보르작의 피아노 5중주를, 베이스 전승현과 피아니스트 임종필이 차이콥스키와 변훈의 작품을 연주한다. 피아니스트 신수정과 이경숙도 네 손을 위한 슈베르트 작품을 연주한다.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새해에도 계속 목도하는 ‘공정과 상식’이 무너진 세상
‘공정과 상식’의 아이콘으로 혜성처럼 나타난 대통령이 되었으나 2년10개월여의 재임기간 동안 ‘공정과 상식’을 무너뜨린 사상 최악의 대통령으로 전락한 윤석열 전 대통령. 내란 특검팀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지귀연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및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 등 사건 결심공판에서 사형을 구형했다. 선고가 어떻게 날 지는 모르지만 최소한 무기징역은 면하기 어려울 것 같다. 무너진 ‘공정과 상식’은 추악한 과거로 돌리고 병오년 새해에는 그런 일들이 벌어지지 않기를 희망하며 새해를 맞이했다. 그러나 새해 벽두부터 터져 나온 한 장관 후보자의 갑질, 폭언, 투기 등으로 인한 자질 논란과 정치권 인사들의 공천헌금과 관련한 수많은 의혹, 대장동 일당들의 깡통 계좌 등을 지켜보며 우리는 깊은 회의감과 자괴감에 빠진다. 평생을 ‘공정과 상식’이라는 가치를 등불 삼아 살아온 이들이 “불법과 비리를 멀리하고 공명정대하게 살라”, “과유불급을 가슴에 새기고 욕심내지 마라”, “남과 비교하며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기보다 자존감을 키워라”라고 강조해 온 말들이 무색해지는 순간이다. 법을 만드는 이들과 나라를 이끄는 이들이 정작 그 법과 상식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