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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프로필]이준석, 국민의힘 36세 당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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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국민의힘 차기 대선 정국을 진두지휘할 당대표로 이준석 전 최고위원(만 36세)이 당선됐다.

이 전 최고위원은 11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당과의 통합 논의 , 윤석열 전 검찰총장 등 원외 주자 영입 등 차기 대선을 앞두고 산적해 있는 과제를 풀어나갈 당대표로 선출됐다.

그는 지난 1차 예비경선에서 여론조사상 타 후보를 압도하며 1위로 본경선에 진출했다. 이번에도 나경원·주호영 등 경륜 있는 유력 주자들을 제치고 또다시 1위에 올랐다.

'0선 중진'이라 불리는 이 전 최고위원은 국회 입성 경험이 없다. 지난 2016년부터 험지로 분류되는 서울 노원병에 3번 연속 출마했으나 안철수 대표 등에 밀려 고배를 마셨다.

전당대회 직전엔 이종 간 커넥터 이슈와 관련해 '여성 할당제 폐지' 등을 주장하며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와 설전을 벌이기도 했다.

그는 서울과학고를 거쳐 카이스트에 입학했으나 중퇴 후 하버드 대학교에 진학해 경제학·컴퓨터과학 학사 학위를 받았다.

2011년 12월 박근혜 전 대통령에 의해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으로 발탁, 정계에 입문하며 '박근혜 키즈'라는 별명을 얻었다.

지난 2016년 서울 노원병 출마를 공식 선언했으나, 당시 안철수 후보에 밀려 2위로 낙선했다. 같은 해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가 터지자 국회 내에서 무기한 단식 농성에 돌입하며 대통령 탄핵과 지도부의 사퇴를 요구하기도 했다.

박 전 대통령 탄핵 이후 비박계가 모인 바른정당으로 당적을 옮겼고, 당시 19대 대선 후보로 출마한 유승민 전 의원을 도와 '유승민계'로 불리기도 했다.

2018년 국민의당과의 통합 후 다시 서울 노원병 재보궐선거에 바른미래당에선 단독으로 공천 신청을 했으나, 공관위 심사에서 공천을 받지 못했다. 이때 안철수 대표와의 '악연'이 형성됐다고 알려져 있다.

그는 2020년 바른미래당을 탈당하고 새로운보수당에 합류했다. 같은 해 미래통합당과 합당을 거쳐 21대 총선에서 노원 병에 출마했으나 더불어민주당 김성환 후보에 고배를 마셨다.

올해 4·7 보궐선거에선 오세훈 서울시장 캠프 뉴미디어본부장을 맡아 당시 오 후보를 도왔다.

▲서울과학고 ▲하버드대 경제학·컴퓨터공학과 ▲클라세스튜디어 대표 ▲배움을 나누는 사람들 대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 ▲바른미래당 최고위원 ▲미래통합당 최고위원 ▲오세훈 캠프 뉴미디어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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