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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보수정당 첫 30대 대표 탄생 여부 이목 집중…국힘, 오늘 지도부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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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선출되면 헌정 사상 최초의 30대 대표
차기 당대표, 국당 합당·尹 영입 등 과제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국민의힘이 11일 내년 정권교체를 목표로 대선 정국을 이끌 지도부를 선출한다. 헌정사상 최초로 30대 보수정당 대표가 탄생할지 이목이 집중된다.

 

국민의힘은 이날 10시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전당대회를 열고 당대표와 최고위원(4명), 청년최고위원(1명)을 선출한다.

 

당대표 후보에는 이준석·나경원·주호영·홍문표·조경태 등 5명, 최고위원엔 배현진·이영·조수진·조해진 의원, 김재원·정미경 전 의원, 도태우 대구시당 인권위원장, 원영섭 전 조직부총장, 조대원 전 경기 고양정 당협위원장, 천강정 전 경기 의정부갑 당협위원장 등 10명이 나왔다.

 

이밖에도 이용·강태린·김용태·함슬옹·홍종기 후보 등 총 5명이 청년 최고위원 자리를 놓고 경쟁한다.

 

당내에선 '젠더 이슈'를 선점하며 청년 돌풍을 일으킨 이준석 전 최고위원과 4선 중진 출신에 지도부 경험으로 경륜이 돋보이는 나경원 전 의원이 유력 후보로 꼽힌다.

 

특히 이 전 최고위원의 경우 예비경선에서 타 후보들을 크게 앞서며 1위를 기록한 데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인정', '할당제 폐지' 등 파격적 이슈를 꺼내며 경선을 본인 중심으로 이끌어왔다는 평가다. 차기 대선주자 여론조사에 이름을 올리는 등 제대로 '바람'을 탔다는 얘기가 나온다.

 

이날 선출되는 당대표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의 통합 논의,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 등 원외 주자들의 영입 등 산적해 있는 과제를 풀어나가야 한다. '0선'인 이 전 최고위원이 당선될 경우, 대선을 앞두고 당내 중진들과의 협업도 중요한 숙제다.

 

한편 이 전 최고위원은 안 대표와의 관계를 스스로 '악연'으로 지칭하는 등 관계가 매끄럽지 않음을 시사해왔다. 최근엔 "윤 전 총장 장모 건이 형사적 문제가 됐을 때 덮을 방법은 없다"고 하는 등 거침 없는 발언을 이어왔다.

 

앞서 그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안 대표 자택과 제 집 사이에 있는 동네 명소 '마들 카페'에서 제가 차 한 잔 모시겠다"라며 합당 논의를 제안했고, 안 대표가 호응 의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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