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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불법도박 혐의 전 프로야구 선수 윤성한…경찰, 구속영장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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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 5억받아 불법도박에 사용한 혐의
지난해 말 구단서 방출…현재 무적상태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경찰이 불법도박 등 혐의로 프로야구 삼성라이온즈 프랜차이즈 스타 윤성환(39)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대구 북부경찰서는 2일 국민체육진흥법 위반 혐의로 윤성환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윤씨는 지난해 9월 대구 달서구의 한 커피숍 등에서 A씨에게 현금 5억원을 받아 불법도박에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불법도박 의혹 첩보를 입수해 수사를 벌인 경찰은 지난 1일 윤씨를 검거하고 불법도박 등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구체적 범행 경위는 계속 수사 중이다"라고 말했다.

2004년 삼성에 입단한 윤씨는 '원 클럽맨'이다. 통산 135승을 기록, 삼성 프랜차이즈 최다승 투수다.

앞서 윤씨는 지난해 9월 사기 혐의 고소장이 접수됐다는 언론 보도에 일부 매체와 통화하며 "상습도박을 하지 않았다. 조직 폭력배와 연루됐다는 것도 말이 안 되는 얘기다"며 "채무가 있기는 하지만 도박과는 전혀 관계가 없고 도망다니거나 잠적한 적도 없다"고 밝힌 바 있다.

 

삼성라이온즈는 윤성환과의 갈등이 표면화하자, 2020년 11월 결국 그를 방출했다. 현재는 무적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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