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서태호 기자] 평택지방해양수산청(청장 김종인)은 평택·당진항 4월 항만운영실적 집계결과 컨테이너 물동량이 전년동기(229,507TEU) 대비 22.6% 증가한 281,413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를 기록하였다고 밝혔다.
특히, 중국 컨테이너 물동량은 지난해 12월 신규항로(경당항~웨이팡항) 개설 및 상해항로 선박교체(1,512TEU→1,794TEU)에 따른 입출항 실적 증가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올해 큰 폭으로 증가하여 전체 컨테이너 물동량 상승을 이끌고 있다.
총 물동량은 39,265천톤으로 전년동기(37,585천톤) 대비 4.5%가 늘어났으며 2021년 들어 지속적으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액체화물은 전년동기(10,876천톤) 대비 7.6% 증가한 11,700천톤, 차량 및 그 부품은 전년동기(4,855천톤) 대비 11.4% 증가한 5,408천톤을 기록하였고, 철재류는 수입원자재 가격상승 등의 영향으로 전년동기(16,008천톤) 대비 4.3% 감소한 15,327천톤을 기록하여 지난달보다 감소폭이 늘어났다.
서정욱 항만물류과장은“총 물동량 및 컨테이너 물동량 모두 꾸준한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은 고무적인 바, 항만이용자의 수요에 맞춘 지속적인 물류환경 개선 등으로 항만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