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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회앞외침] 벤자민인성영재학교 학생들 “홍익인간 민주시민 기본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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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서울 강남에 위치한 벤자민인성영재학교 학생들이 ‘홍익인간을 민주시민으로 대처하는 교육기본법 개정안’ 발의에 항의 22일 국회 앞 플래시몹을 펼쳤다.

 

학생들은 미리 준비한 성명서를 통해 “우리나라 건국이념인 홍익인간은 우리가 꼭 지켜야하는 정말로 자랑스러운 우리 정신”이라 강조하며 “대한민국 모든 국민이 이를 소중히 여기고 함께 실천하면 좋겠다” 밝혔다.

 

한편 개정안을 대표 발의한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각계각층의 항의에 같은 날 법안 발의를 취소했다.

 

민 의원은 자신의 개정안을 철회하며 SNS에 “교육기본법에서 홍익인간을 삭제하면 안 된다는 우려와 걱정의 말씀을 많이 들었다”며 “개혁과 민생 등 현안이 많은데 굳이 논란을 더 해서는 안 되겠다고 판단했다” 한발 물러섰다.

 

2018년 설립된 벤자민인성영재학교는 수업프로젝트로 학생들이 자주적으로 이슈를 선정 ‘사회참여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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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스포트라이트 받는 주인공 뒤에 숨은 조력자를 기억하자
지난 14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파라과이의 축구 평가전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단연 오현규였다. 그는 후반 30분 승리에 쐐기를 박는 결정적인 골을 넣으며 언론의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그러나 그 골의 배후에는 수비수 두 명을 제치는 현란한 드리블 후 냉정히 경기의 흐름을 읽고 찬스를 만들어낸 또 다른 주인공이 있었다. 바로 이강인이다. 그는 전방으로 빠르게 침투한 오현규에게 정확한 타이밍의 패스를 연결해 골의 90%를 만들어 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경기가 끝난 후 조명은 오직 골을 넣은 선수에게만 쏟아졌고, 이강인의 이름은 짤막이 언급되었다. 지난 21일 한국프로야구 2025 플레이오프 한화 대 삼성의 3차전에서 한화가 5대4로 역전승을 거둔 뒤, 단연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구원투수로 나와 4이닝 무실점으로 역투한 문동주였다. 그런데 사실 한화가 역전승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상대적으로 어린 문동주를 노련한 투수 리드로 이끌어간 최재훈 포수가 있었기 때문이다. 경기가 끝난 후 역투한 문동주와 역전 투런 홈런을 친 노시환만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고 최재훈의 이름은 언급조차 없다. 이러한 장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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